
사쿠라모치
얇게 부친 분홍색 밀가루 전병에 팥소를 말고, 소금에 절인 벚나무 잎으로 한 번 더 감싼 일본의 화과자. 팥소에 소금을 한 꼬집 섞는 대신 소금을 잎에 따로 두어, 단맛과 짠맛이 섞이지 않고 한 입 안에서 만난다. 잎을 같이 먹을지 벗겨 낼지는 먹는 사람이 정하고, 요리하는 사람이 정하는 것은 잎의 소금을 얼마나 빼느냐다.
재료
- 잎과 속 (8개)
- 소금에 절인 벚나무 잎 · 일본 식료품점에서 파는 사쿠라바 시오즈케. 생잎으로는 이 향이 나지 않는다8 장
- 고운 팥소 · 시판 고시앙, 또는 모나카의 팥소를 체에 내린 것200 g
- 전병 반죽
- 찹쌀가루10 g
- 물110 ml
- 박력분60 g
- 설탕15 g
- 식용 색소(빨강) · 이쑤시개 끝에 묻힐 만큼. 연분홍이면 된다
- 식용유 · 팬을 닦아 낼 만큼
조리 단계
- ⏲ 15분
절인 벚나무 잎을 찬물에 15분 담가 소금을 뺀다. 잎 가장자리를 조금 뜯어 맛을 봐서, 분명히 짜지만 쓰지 않을 때 건져 물기를 닦는다. 이 시간이 과자 전체의 간이다.
팥소를 25g씩 8개로 나눠 길이 6cm쯤 되는 둥근 막대로 빚어 둔다.
- ⏲ 15분
찹쌀가루에 물을 조금씩 부어 멍울 없이 푼 뒤 박력분과 설탕을 넣고 매끈하게 섞는다. 색소를 아주 조금 넣어 연분홍을 만들고 15분 둔다.
코팅 팬을 약불에 올리고 기름 묻힌 키친타월로 얇게 닦아 낸다. 반죽 1큰술을 붓고 숟가락 등으로 8×12cm쯤 되는 길쭉한 타원으로 편다.
- ⏲ 1분 15초
뒤집지 않고 1분 남짓 굽는다. 윗면의 윤기가 사라지고 마른 듯해지면 된 것이다. 아랫면에 색이 나기 전에 꺼낸다.
구운 전병은 겹치지 않게 늘어놓고 젖은 면포를 덮어 마르지 않게 한다. 나머지 반죽도 같은 방법으로 굽는다.
전병의 팬에 닿았던 매끈한 면이 바깥으로 오게 놓고 팥소 막대를 올려 만다. 그 위를 벚나무 잎으로 감싼다.
- ⏲ 30분
면포를 덮어 30분 이상 둔다. 잎의 향이 전병으로 옮는다.
팁과 변형
변형
- 간사이풍(도묘지): 불린 찹쌀을 거칠게 부순 도묘지코를 쪄서 팥소를 감싸고 같은 잎을 두른다. 밀가루 전병 대신 쌀알의 결이 보이는 둥근 모양이다. ko.wikipedia는 간토풍과 간사이풍 두 가지가 있다고 적는다.
- 사진의 모양: 사진 속 사쿠라모치는 간토풍(조메이지)이다. 분홍 전병을 말아 양 끝으로 팥소가 보인다.
- 잎 두 장: 조메이지 쪽의 오래된 가게는 잎을 여러 장 겹쳐 싸기도 한다. 잎이 늘면 향과 짠맛도 같이 는다.
- 색을 내지 않고: 색소를 빼면 흰 전병이 된다. 맛은 같다.
- 언제 먹는가: 일 년 내내 팔지만, 분홍색 때문에 3월 3일 히나마츠리 무렵에 가장 많이 나온다.
꿀팁
- 소금이 팥소 안이 아니라 잎에 있다. 모나카는 팥소에 소금을 한 꼬집 섞으면서 "단맛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또렷하게 만든다."라고 쓰고, 한계도 적는다 — "설탕 180g에 한 꼬집이면 충분하고, 더 넣으면 짠맛이 먼저 온다". 섞어 넣는 소금은 그 선을 넘을 수 없다. 사쿠라모치는 소금을 팥소에서 빼서 잎에 넣는다. 잎의 소금은 팥소와 섞이지 않고 따로 있으니 한 꼬집보다 훨씬 짜도 되고, 입안에서만 단맛과 만난다. ko.wikipedia는 이 과자를 "겉의 짠맛이 속의 단맛을 극대화시켜준다"고 설명한다.
- 그 손잡이는 먹는 사람에게 넘어간다. 잎을 같이 먹으면 짠맛과 향이 오고, 벗겨 내면 둘 다 빠진다. 어느 쪽이 맞다는 규칙은 없다. 맛의 균형 잡기가 다루는, 요리하는 사람이 먹는 사람에게 넘기는 손잡이다. 여기서는 상에 따로 놓인 양념이 아니라 과자의 한 겹으로 넘어간다.
- 요리하는 사람이 돌리는 손잡이는 물에 담그는 시간이다. 시판 절인 잎은 짠 정도가 제각각이라 시간은 기준일 뿐이다. 잎 가장자리를 씹어 보고 정한다. 너무 오래 담그면 짠맛과 함께 향도 빠진다.
- 벚잎의 향은 절여야 난다. 생잎은 향이 거의 없고, 소금에 절이는 동안 잎의 세포가 무너지면서 쿠마린이라는 향 성분이 생긴다. 소금 간의 원리의 첫 문장, 소금이 세포 안의 물을 끌어낸다는 그 일이 여기서는 향을 만드는 쪽으로 쓰인다. 그래서 생잎으로 바꿀 수 없다.
- 전병은 뒤집지 않고 색을 내지 않는다. 이 전병은 부드럽게 휘어야 팥소를 감쌀 수 있다. 윗면이 마르는 순간 꺼내고, 아랫면이 갈색이 되도록 두면 마르고 딱딱해져 말 때 갈라진다. 찹쌀가루 조금은 식은 뒤에도 전병이 쫄깃하게 휘도록 넣는다.
- 30분을 두는 이유. 잎을 두르자마자 먹으면 향은 잎에만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전병에도 향이 배어, 잎을 벗겨 낸 사람도 벚잎 향을 먹는다.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달걀 다루기흰자는 62℃, 노른자는 68℃에서 굳습니다. 이 두 숫자가 스크램블·삶은 달걀·계란찜·커스터드의 성패를 전부 설명합니다.
- 소스가 분리되는 이유크림 소스가 기름과 물로 갈라지는 것도, 까르보나라가 스크램블이 되는 것도 같은 원인입니다. 온도와 유화제. 분리된 소스를 되살리는 법까지.
- 칼질의 기본칼을 어떻게 잡느냐가 썰기 속도보다 결과를 좌우합니다. 핀치 그립, 갈퀴 손, 그리고 재료 크기를 맞춰야 하는 이유까지.
편집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
AI 초안 · 운영진 검토 · 편집 수: 0 ·편집 이력
https://cookiki.com/ko/r/%EC%82%AC%EC%BF%A0%EB%9D%BC%EB%AA%A8%EC%B9%98 · cookiki · 문서의 유저 기여물은 CC BY-SA 4.0을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