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샤부샤부

샤부샤부

다시마만 우린 맑은 국물에 얇게 썬 소고기를 젓가락으로 5~10초 흔들어 익혀 폰즈나 참깨 소스에 찍어 먹는 일본의 전골. 국물을 팔팔 끓이지 않고 85~95도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고, 그래서 마지막에 남는 국물이 그날의 가장 좋은 육수가 됩니다.

규카츠

규카츠

두툼한 소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180도에서 1분 남짓만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레어로 남기는 일본식 소고기 커틀릿. 짧게 튀기고 길게 쉬게 하는 것이 전부이고, 이 방식은 갈지 않은 통고기에만 써야 합니다.

타이야키

타이야키

붕어 모양 틀에 카스텔라 반죽을 붓고 팥소를 넣어 양면으로 굽는 일본의 길거리 간식. 팥소를 차갑게 준비해 반죽 속에서 퍼지지 않게 하는 것과, 구운 뒤 눕히지 않고 식힘망에 세워 김을 빼는 것 — 이 두 가지가 겉이 축축해지는 것을 막습니다.

다코야키

다코야키

다시 물로 아주 묽게 푼 반죽에 삶은 문어를 넣고 전용 팬에서 굴려 굽는 오사카의 길거리 간식. 반죽이 물처럼 묽어야 속이 크림처럼 되고, 한 번에 뒤집는 대신 90도씩 두 번 돌려야 껍질이 찢어지지 않고 동그래집니다.

스키야키

스키야키

얇게 썬 소고기와 대파·두부·버섯을 간장·미림·설탕으로 만든 와리시타에 끓여, 날달걀에 찍어 먹는 일본의 전골. 물을 붓지 않고 재료에서 나온 국물로 끓이는 것과, 고기는 넣고 30초 안에 건지는 것 — 이 두 가지가 스키야키를 조림이 아닌 전골로 만듭니다.

소바

소바

메밀면을 삶아 찬물에 씻어 채반에 담고, 차게 식힌 쯔유에 찍어 먹는 일본의 여름 국수. 삶은 면을 찬물에서 비벼 겉전분을 완전히 씻어내는 것과, 쯔유를 미리 만들어 차게 식혀 두는 것 — 이 두 가지가 메밀 향이 살아 있는 소바를 만듭니다.

야키토리

야키토리

한입 크기 닭고기와 대파를 꼬치에 꿰어 달콤짭짤한 타레(간장 양념)를 발라가며 구운 일본식 닭꼬치. 이자카야의 대표 안주로, 겉은 살짝 그을리고 속은 촉촉. 소금만 뿌린 "시오"와 양념 "타레" 두 가지로 즐겨요.

템푸라

템푸라

새우와 제철 채소를 얼음처럼 차가운 반죽에 살짝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일본식 튀김. 얇고 가벼운 옷과 겉바속촉의 대비가 매력이에요. 츠유에 살짝 찍어 갓 튀겼을 때가 최고.

나폴리탄

나폴리탄

삶은 스파게티를 소시지·양파·피망·양송이와 함께 케첩에 볶아낸 일본식 경양식 파스타. 이름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왔지만 일본에서 태어난 추억의 맛으로, 달큰하고 짭조름해 남녀노소 좋아해요.

가츠동

가츠동

바삭하게 튀긴 돈카츠를 양파와 함께 달짝지근한 다시 육수에 넣고 계란을 풀어 반숙으로 덮어 밥 위에 올린 일본식 덮밥. 바삭함과 촉촉함이 한 그릇에 어우러지는 든든한 한 끼예요.

데리야키 치킨

데리야키 치킨

간장·미림·설탕으로 만든 윤기 나는 데리야키 소스를 졸여 껍질은 바삭, 속은 촉촉한 닭다리살에 입힌 일본식 조림구이. 흰밥 위에 올리면 훌륭한 덮밥이 돼요.

교자

교자

다진 돼지고기와 양배추 소를 얇은 교자피에 싸서 밑면은 바삭하게 굽고 위는 촉촉하게 쪄낸 일본식 군만두. 마늘 향 가득한 소에 라유를 넣은 초간장을 곁들이면 멈출 수 없는 한 접시예요.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

곱게 채 썬 양배추를 밀가루 반죽에 듬뿍 넣고 삼겹살을 올려 폭신하게 부친 일본식 부침개. 오코노미야키 소스와 마요네즈, 춤추는 가쓰오부시까지 올리면 집에서 즐기는 오사카 노점의 맛이에요.

야키소바

야키소바

중화면에 양배추·돼지고기를 넣고 우스터 베이스 소스에 볶은 일본식 볶음면. 마트 면과 자투리 채소로 한 팬에 15분이면 되고, 가쓰오부시·파래가루를 올리면 정통 맛이 나요.

오니기리

오니기리

따뜻한 밥에 우메보시·참치마요·연어 같은 속을 넣고 삼각형으로 쥐어 김을 두른 일본식 주먹밥. 손에 물과 소금만 묻히면 누구나 만들 수 있어 도시락·간식으로 인기예요.

우동

우동

가쓰오·다시마로 낸 맑은 국물에 통통한 우동면을 넣은 일본식 면요리. 가루 다시를 쓰면 더 간단하고, 단짠 유부를 올리면 인기 메뉴 ''키츠네 우동''이 돼요.

타마고산도

타마고산도

삶은 달걀을 마요네즈에 버무려 부드러운 식빵에 듬뿍 채운 일본식 달걀 샌드위치. 편의점 대표 간식으로 유명해요. 달걀만 삶으면 나머지는 섞고 끼우는 게 전부라, 누구나 15분이면 만드는 폭신·고소한 한 끼예요.

미소국

미소국

다시 육수에 미소(일본 된장)를 풀고 두부·미역·파를 넣어 끓인 일본의 국민 국. 밥상에 빠지지 않는 기본 국이에요. 다시팩만 있으면 10분이면 되고, 미소를 넣은 뒤엔 팔팔 끓이지 않는 게 향을 살리는 핵심이에요.

오야코동

오야코동

닭고기와 양파를 달짝지근한 간장 국물에 끓이다 달걀을 풀어 반숙으로 익혀 밥에 얹은 일본식 덮밥. '오야코(부모자식)'는 닭과 달걀을 뜻해요. 한 팬에 15분이면 되는, 집에서 만들기 가장 쉬운 일본 가정식 중 하나예요.

스시 (초밥)

스시 (초밥)

배합초로 간한 고슬한 밥(샤리)을 김에 펴고 오이·아보카도·회 등을 올려 김발로 말아낸 일본식 스시. 맛의 8할은 샤리 — 집에서도 배합초 비율만 잡으면 근사한 마키가 완성돼요.

규동

규동

얇게 썬 소고기와 양파를 다시·간장·맛술의 달짝지근한 국물에 졸여 따뜻한 밥에 올린 일본식 소고기덮밥. 반숙 계란을 터뜨려 비비면 부드럽고 든든한, 후딱 만드는 한 그릇.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

케첩으로 볶은 치킨라이스를 부드러운 반숙 오믈렛으로 감싸거나 덮어 케첩·데미글라스를 뿌린 일본식 경양식. 노란 계란과 빨간 케첩의 대비가 예쁜,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한 접시.

라멘

라멘

다시마·가쓰오로 우린 맑은 국물에 양념간장 '타레'를 더하고 쫄깃한 면을 말아, 차슈와 반숙 계란을 올린 일본식 쇼유 라멘. 타레와 국물을 따로 만들어 그릇에서 합치는 게 정통 구조예요.

돈까스

돈까스

도톰한 돼지 등심에 빵가루 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일본식 돈까스. 새콤달콤한 돈까스 소스와 아삭한 양배추, 밥을 곁들이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한 접시.

카레라이스

카레라이스

양파를 푹 볶아 단맛을 내고 고기·감자·당근을 끓인 뒤 고형 카레를 녹여 걸쭉하게 만든 일본식 카레라이스. 밥에 듬뿍 끼얹어 먹는, 남녀노소 모두의 국민 집밥.

가라아게

가라아게

닭다리살을 간장·마늘·생강에 재워 감자전분만 묻혀 두 번 튀긴 일본식 닭튀김. 겉은 가볍고 바삭, 속은 촉촉하게 — 레몬 한 조각이면 완성되는 이자카야의 인기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