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예니토스 데 플라타노

사진: David Amsler · CC BY 2.0

레예니토스 데 플라타노

껍질이 검게 익은 플랜테인을 삶아 으깬 반죽으로, 초콜릿과 계피를 섞은 검은콩 소를 감싸 달걀 모양으로 빚어 튀기는 과테말라의 후식. 익은 플랜테인을 날것으로 튀기면 속이 익기 전에 겉의 당분이 타는데, 이 요리는 먼저 물에 삶아 속을 익혀 두므로 기름은 겉에 색만 내면 된다. 밀가루가 한 톨도 들어가지 않고, 저녁상의 콩과 플랜테인 두 가지로 만든 디저트다.

재료

4인분
  • 반죽
  • 잘 익은 플랜테인 · 껍질이 대부분 검게 변한 것, 약 750g3 개
  • 통계피1 개
  • 소
  • 삶은 검은콩 · 통조림이면 물기를 빼고250 g
  • 식용유1 큰술
  • 다크 초콜릿 · 카카오 60~70%40 g
  • 물3 큰술
  • 설탕2 큰술
  • 계피가루0.5 작은술
  • 튀기기·마무리
  • 식용유 · 튀김용500 ml
  • 가루 설탕 또는 꿀2 큰술

조리 단계

  1. 소부터 만든다. 팬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검은콩을 넣어 중불에서 볶으면서 주걱으로 으깬다. 숟가락으로 떠서 기울여도 흘러내리지 않을 만큼 되직해질 때까지 볶는다.

    ⏲ 8분
  2. 작은 냄비에 물 3큰술과 초콜릿을 넣고 약불에서 녹인다. 콩에 초콜릿, 설탕, 계피가루를 넣고 1~2분 더 볶아 한 덩어리로 만든 뒤 완전히 식힌다.

    ⏲ 2분
  3. 플랜테인은 껍질을 벗겨 서너 토막으로 자른다. 냄비에 잠길 만큼 물을 붓고 통계피와 함께 10분 삶는다. 칼끝이 저항 없이 들어가면 된다.

    ⏲ 10분
  4. 건져서 물기를 충분히 뺀 뒤 포크로 곱게 으깬다. 덩어리가 남지 않게 한다.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만큼 식힌다.

    ⏲ 20분
  5. 반죽을 12등분한다. 손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한 덩이를 손바닥에서 도톰한 토르티야처럼 눌러 편 뒤, 가운데를 눌러 작은 그릇 모양을 만든다.

  6. 가운데에 소를 1큰술(약 20g) 넣고, 가장자리를 안쪽으로 끌어올려 소를 완전히 덮는다. 굴려서 달걀 모양으로 다듬는다. 반죽이 갈라진 곳은 손가락으로 문질러 메운다.

    ⏲ 10분
  7. 기름을 160~170°C로 데운다. 서너 개씩만 넣고 굴려 가며 2~3분, 전체가 짙은 금색이 될 때까지 튀긴다.

    ⏲ 3분
  8. 건져 기름을 빼고 가루 설탕을 뿌리거나 꿀을 두른다. 따뜻할 때도, 식어서도 먹는다.

팁과 변형

변형

  • 꿀 또는 가루 설탕: 한국어 위키백과는 마무리로 두 가지를 모두 적는다. 튀겨 건진 직후에 올린다.
  • 소에서 초콜릿을 빼면: 계피와 설탕만 넣은 콩소가 된다. 위키백과가 적는 소는 과테말라산 또는 마야식 초콜릿을 물에 녹여 섞은 것이고, 이 레시피는 그것을 구하기 어려울 때 다크 초콜릿을 쓴다.
  • 푸푸와의 거리: 같은 플랜테인을 삶아 으깨지만 방향이 반대다. 푸푸는 덜 익은 플랜테인을 카사바와 함께 찧어 늘어나는 반죽을 만들고, 이 요리는 익은 플랜테인을 으깨 무른 반죽을 만든다. 푸푸는 이렇게 적는다 — "그 탄력은 전분이 호화한 뒤 계속 찧는 물리적인 힘에서 나옵니다."
  • 익음의 반대쪽 끝은 타카초 콘 세시나다: 초록 플랜테인을 숯불에 구워 라드와 함께 으깨 짭짤한 공으로 빚는다. 설탕이 거의 없어 속이 익을 때까지 숯불 위에 둘 수 있는데, 이 요리의 익은 플랜테인은 기름 속에서 바로 그것을 못 한다.
  • 다이후쿠와의 거리: 달게 만든 콩소를 감싸는 과자라는 점이 같다. 다이후쿠는 찹쌀 반죽을 얇게 늘려 싸고, 레예니토스는 늘어나지 않는 반죽을 두껍게 눌러 접어 싼다.
  • 사진에 대하여: 대표 사진은 과테말라에서 장작불 위의 깊은 팬에 튀기고 있는 모습이다.

꿀팁

  • 먼저 삶는 것이 이 요리의 요령이다. 레드레드가 익은 플랜테인의 문제를 이렇게 적는다 — "익은 플랜테인은 전분이 이미 당으로 바뀌어 있어서 감자처럼 튀기면 속이 익기 전에 겉이 타 버립니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순서는 "약 10분 정도 삶아 부드러워지면 건져내어 으깨고 식힌다"이다. 속은 물에서 이미 익었으니, 기름에 들어갈 때는 익혀야 할 속이 남아 있지 않다. 튀김은 겉에 색을 내는 일만 한다.
  • 그래도 기름은 낮게 둔다. 속 걱정은 없어졌지만 겉의 당분은 그대로다. 레드레드는 "익은 플랜테인의 당분은 그 온도에서 이미 빠르게 갈변하므로, 180°C에서는 속이 익기 전에 겉이 탄다"고 적는다. 여기서는 속이 이미 익었으니 타는 것만 남는다. 160~170°C에서 짙은 금색이 되면 바로 건진다 (튀김의 원리).
  • 껍질이 검은 플랜테인을 쓴다. 레드레드는 반대 경우를 이렇게 적는다 — "노란 플랜테인은 아직 전분이라 튀겨도 달지 않고 퍼석한 감자 맛이 난다." 후식이니 단맛이 플랜테인에서 와야 한다.
  • 반죽은 늘어나지 않으니 접어서 싼다. 푸푸가 탄력을 얻는 것은 덜 익은 플랜테인의 전분을 찧어서다. 익은 플랜테인은 그 전분이 당으로 바뀌었고 찧지도 않으니, 이 반죽은 늘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얇게 늘려 싸지 않고 도톰하게 눌러 가장자리를 접어 올린다. 위키백과의 말대로 "플랜틴 반죽이 겉껍질 역할을 하고" 안에는 소가 든다. 물기를 잘 빼고 식혀서 빚어야 모양이 선다.
  • 소는 되직하게 볶아 식혀서 넣는다. 다이후쿠가 앙금을 싸는 데 문제가 없는 이유를 이렇게 적는다 — "팥앙금은 이미 졸여 놓은 소라 문제가 없고" 검은콩도 같다. 묽은 소는 기름 속에서 김이 되어 껍질을 밀어낸다. 짜조가 튀기는 쌈에 대해 하는 말 그대로다 — "소의 물기를 없애는 것이 반이다." (빚고 봉하기)
  • 재료는 저녁상의 것이다. 위키백과는 이 요리가 "라틴아메리카에서 흔히 사용하는 두 가지 식재료인 검정거북콩(frijoles negros)과 잘 익은 플랜테인으로 만든다"고 적는다. 설탕과 초콜릿과 계피가 그 두 가지를 후식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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