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imberly Vardeman · CC BY 2.0
파블로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운 머랭에 휘핑크림과 생과일을 듬뿍 올린 뉴질랜드·호주의 대표 디저트. 무용가 안나 파블로바에서 이름을 딴 화려한 케이크로, 재료는 단출하지만 파티 디저트로 손색없어요.
재료
조리 단계
- ⏲ 10분
오븐을 150°C로 예열하고 베이킹 시트에 유산지를 깐다. 흰자와 볼에 기름기가 없어야 한다.
- ⏲ 7분
흰자를 거품기로 휘핑해 부드러운 뿔이 생기면 설탕을 한 큰술씩 넣어가며 단단하고 광택 나는 머랭을 만든다.
- ⏲ 30초
옥수수전분·식초·바닐라를 넣어 살짝만 섞는다. 이 재료들이 속을 마시멜로처럼 만든다.
- ⏲ 3분
유산지에 지름 20cm 원형으로 쌓고 가운데를 살짝 오목하게(가장자리를 높게) 만든다.
- ⏲ 70분
오븐을 120°C로 낮추고 1시간~1시간 15분 굽는다. 겉이 마르고 살짝 크림색이 나면 된다.
- ⏲ 60분
오븐을 끄고 문을 살짝 연 채로 완전히 식힌다. 급히 식히면 갈라진다.
먹기 직전 휘핑한 생크림을 바르고 생과일을 듬뿍 올려 바로 낸다.
팁과 변형
변형
- 미니 파블로바: 작게 여러 개로 구워 1인용으로.
- 패션프루트: 위에 패션프루트 과육을 끼얹어(정통 남반구식).
- 초콜릿 파블로바: 머랭에 코코아를 살짝 섞어.
- 레몬커드: 크림 대신/함께 레몬커드를 발라.
꿀팁
- 흰자와 볼은 기름기 하나 없이 — 조금이라도 있으면 머랭이 안 올라와요.
- 설탕은 조금씩 넣어 완전히 녹여야 매끈하고 안 주저앉아요.
- 옥수수전분+식초가 속을 마시멜로처럼 촉촉하게 만드는 비결이에요.
- 오븐에서 천천히 식혀야 갈라짐이 줄어요. 크림·과일은 먹기 직전에.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달걀 다루기흰자는 62℃, 노른자는 68℃에서 굳습니다. 이 두 숫자가 스크램블·삶은 달걀·계란찜·커스터드의 성패를 전부 설명합니다.
- 소스가 분리되는 이유크림 소스가 기름과 물로 갈라지는 것도, 까르보나라가 스크램블이 되는 것도 같은 원인입니다. 온도와 유화제. 분리된 소스를 되살리는 법까지.
- 칼질의 기본칼을 어떻게 잡느냐가 썰기 속도보다 결과를 좌우합니다. 핀치 그립, 갈퀴 손, 그리고 재료 크기를 맞춰야 하는 이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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