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요리

카이저슈마렌

오스트리아의 팬케이크 디저트. 노른자 반죽에 거품 낸 흰자를 접어 넣어 팬에 두껍게 붓고, 아랫면이 익으면 네 조각으로 나눠 뒤집은 뒤 팬 안에서 한입 크기로 찢는다. 부침개는 보통 찢어지지 않게 뒤집지만, 여기서는 찢는 것이 조리법이다. 너무 두꺼워 통째로 뒤집을 수도, 속까지 익힐 수도 없는 반죽을 찢어서 덜 익은 속을 팬에 닿는 새 겉면으로 만들고, 그 거친 면에 설탕을 캐러멜로 입힌다.

린처 토르테

오스트리아 린츠의 격자무늬 잼 타르트이자, 조리법이 글로 남은 가장 오래된 케이크입니다. 밀가루의 3분의 1을 갈아 놓은 헤이즐넛으로 바꾼다는 점이 이 반죽의 전부입니다. 그만큼 글루텐이 줄고, 견과 안에 있던 기름이 남은 글루텐 사이를 파고들어 한 번 더 짧게 만듭니다. 그래서 반죽은 통째로 들어 올려 덮을 수 없을 만큼 무르고, 위를 격자로 얹는 것은 장식이 아니라 그 반죽으로 잼을 덮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펠슈트루델

반죽을 손으로 얇게 늘려 사과 소를 넣고 말아 굽는 빈의 디저트. 이 요리의 정체는 반죽 하나로 정해집니다 — 버터를 접어 층을 만드는 퍼프 페이스트리가 아니라, 글루텐을 충분히 키운 뒤 밀대가 아니라 손등으로, 신문 글자가 비쳐 보일 때까지 늘리는 반죽입니다. 시판 퍼프 페이스트리로 만든 것도 슈트루델이라 부르지만, 그건 다른 음식에 가깝습니다.

자허토르테

초콜릿 스펀지 사이에 살구잼을 넣고, 설탕 시럽에 초콜릿을 녹인 글라주를 한 번에 부어 씌우는 빈의 케이크. 어려운 지점은 반죽이 아니라 글라주입니다 — 시럽을 112°C까지 끓여 붓는 타이밍 하나에 유리 같은 광택이 걸립니다. 무가당 생크림을 곁들여 내는 것까지가 이 케이크입니다.

슈니첼

송아지(또는 돼지)고기를 얇게 펴 빵가루를 입혀 황금빛으로 튀긴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 요리. 정통 '비너 슈니첼'은 송아지고기로 만들며, 레몬을 곁들여 산뜻하게 먹어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