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호밀·귀리·완두를 통째로 볶은 뒤 갈아 만든 에스토니아의 곡물가루, 그리고 그것을 케피어에 풀어 거품기로 쳐 내는 디저트. 이 가루의 핵심은 굽기 전이 아니라 굽고 난 뒤의 가루라는 점입니다. 전분이 이미 익어 있어 찬 액체에 그대로 풀리고, 그래서 가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볶은 가루를 쓴다는 점은 다식과 같지만, 다식이 꿀과 틀의 압력으로 뭉치는 반면 카마는 액체 자체가 결합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