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친타

사진: Herbertkikoy · CC BY-SA 4.0

쿠친타

필리핀의 찐 쌀떡. 쌀가루나 타피오카 가루에 흑설탕과 잿물(리히야)을 섞고 아나토로 주황빛을 내어 작은 틀에 담아 찐다. 부풀려 빵 같은 푸토와 달리 젤리처럼 쫀득하고, 단맛은 아주 은은하다. 갓 간 코코넛을 얹어 먹는다.

재료

6인분
  • 쌀가루120 g
  • 타피오카 전분60 g
  • 흑설탕150 g
  • 물500 ml
  • 식용 잿물(리히야) · 반드시 식용, 정확히 계량1 작은술
  • 아나토 가루 · 없으면 생략0.5 작은술
  • 식용유 · 틀에 바른다1 작은술
  • 갓 간 코코넛100 g

조리 단계

  1. 물에 흑설탕과 아나토 가루를 넣어 저어 녹인다.

    ⏲ 2분
  2.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에 설탕물을 조금씩 부으며 덩어리 없이 매끈하게 푼다.

    ⏲ 3분
  3. 잿물을 넣고 고루 저은 뒤 15분 둔다.

    ⏲ 15분
  4. 작은 틀에 기름을 얇게 바르고 반죽을 다시 한 번 저어 틀의 3/4까지 붓는다.

    ⏲ 3분
  5. 김이 오른 찜기에 넣고 중불에서 25~30분 찐다. 가운데를 찔러 묻어나지 않고 반투명해지면 됐다.

    ⏲ 28분
  6. 틀째 완전히 식힌다. 식으면서 쫀득하게 굳는다. 칼끝으로 가장자리를 돌려 빼낸다.

    ⏲ 30분
  7. 갓 간 코코넛을 얹거나 곁들여 낸다.

    ⏲ 1분

변형

  • 라티크와 함께. 코코넛 시럽(라티크)을 끼얹어 단맛을 더한다.
  • 예마에 찍어. 달걀노른자 커스터드(예마)를 찍어 먹기도 한다.
  • 타피오카만으로. 쌀가루 없이 타피오카 전분만 쓰면 더 투명하고 더 쫀득하다.
  • 이웃 나라의 비슷한 떡. 미얀마의 몬 쪼 테,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쿠에 코수이가 닮았다.

꿀팁

  • 잿물은 반드시 식용으로, 정확히 계량한다. 많으면 쓴맛이 난다.
  • 완전히 식힌 뒤에 뺀다. 뜨거울 때는 무르다.
  • 코코넛은 먹기 직전에 얹는다. 갓 간 코코넛은 금방 상하니 그날 먹는다.
  • 단맛은 은은하게 두는 떡이다.
자세한 설명 더 보기 (1)
  • 같은 잿물, 다른 일. 월병은 같은 알칼리 물(간수)을 껍질의 색을 내려고 넣는다. 수만의 변형인 수만 사 리히야는 잿물을 조금 섞어 "속이 호박색을 띠고 더 쫀득하다". 쿠친타는 그 쫀득함을 떡 하나의 전부로 삼은 경우다. 통쌀이 아니라 가루로 반죽을 만들어 잿물을 고루 퍼지게 하고, 부풀리는 것은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 그래서 같은 찐 쌀떡인 푸토가 빵처럼 폭신한 데 비해 쿠친타는 젤리처럼 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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