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폴로

사진: Chaojoker · CC BY-SA 3.0

시린 폴로

이란의 잔칫날 밥. 바스마티를 넉넉한 소금물에 삶아 건진 뒤 기름 두른 냄비에서 쪄 내고, 시럽에 조린 오렌지 껍질과 당근, 아몬드, 피스타치오를 위에 얹는다. 단맛은 솥 안이 아니라 위에만 있고, 솥 바닥에는 처음부터 일부러 짓는 누룽지 타흐디그가 있다. 쌀을 건져 냈기 때문에 바닥에 자유수가 없고, 그래서 바닥의 기름은 튀기는 온도까지 오르는 동안 그 위의 밥은 증기로 익는다.

재료

4인분
  • 바스마티 쌀400 g
  • 소금 · 1큰술은 불리는 물에, 2큰술은 삶는 물에3 큰술
  • 물 · 삶는 물3 L
  • 타흐디그 (바닥)
  • 식용유4 큰술
  • 버터30 g
  • 플레인 요거트3 큰술
  • 사프란 · 뜨거운 물 3큰술에 20분 우린 것, 둘로 나눠 쓴다1 꼬집
  • 위에 얹는 것
  • 오렌지 · 껍질만2
  • 당근 · 가늘게 채 썬 것1
  • 설탕100 g
  • 물 · 시럽용150 ml
  • 카다멈 · 살짝 으깬 것, 선택3
  • 아몬드 슬라이스40 g
  • 피스타치오 · 길게 채 썬 것30 g
  • 건포도 · 선택30 g
  • 버터 · 견과 볶는 용20 g

조리 단계

  1. 쌀을 물이 맑아질 때까지 3~4번 씻고, 미지근한 물에 소금 1큰술을 풀어 1시간 불린다.

    ⏲ 60분
  2. 오렌지 껍질 안쪽의 흰 속껍질을 칼로 최대한 저며 내고 3~4cm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끓는 물에 2분 삶아 물을 버리고, 새 물로 한 번 더 2분 삶아 버린다.

    ⏲ 4분
  3. 설탕과 물 150ml, 카다멈을 끓여 시럽을 만들고 오렌지 껍질과 당근채를 넣어 약불에 8분 조린다. 사프란 물 1큰술을 넣고 불을 끈다.

    ⏲ 8분
  4. 큰 냄비에 물 3L와 소금 2큰술을 팔팔 끓이고 불린 쌀을 건져 넣어 6~7분 삶는다. 낱알을 깨물어 가운데에 가는 심이 남아 있으면 체에 쏟아 물을 버리고, 미지근한 물을 한 번 끼얹는다.

    ⏲ 7분
  5. 삶은 쌀 두 국자를 요거트, 사프란 물 1큰술과 섞는다.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식용유 3큰술과 버터 30g을 두르고, 이 쌀을 바닥에 1cm 두께로 고르게 눌러 편다.

  6. 나머지 쌀을 누르지 말고 원뿔 모양으로 가볍게 쌓는다. 숟가락 자루로 바닥 가까이까지 구멍을 5~6개 내고, 남은 식용유 1큰술과 물 3큰술을 위에 뿌린다.

  7. 뚜껑을 덮어 중불에 8~10분 둔다. 냄비 벽에서 치익 하는 소리가 나고 김이 오르기 시작하면 된다.

    ⏲ 10분
  8. 뚜껑을 면포로 싸서 다시 덮고 가장 약한 불로 줄여 40~45분 둔다. 이 동안 열지 않는다.

    ⏲ 45분
  9. 기다리는 동안 버터 20g에 아몬드와 피스타치오를 1~2분 볶고, 건포도를 넣어 부풀 때까지 30초 더 볶는다.

    ⏲ 2분
  10. 불을 끄고 냄비 바닥을 찬 물수건 위에 1분 올려 둔다. 위의 밥을 접시에 퍼 담고 오렌지 껍질, 당근, 견과를 위에 흩뿌린다. 바닥의 타흐디그는 주걱으로 떼어 조각내 곁에 얹는다.

    ⏲ 1분

팁과 변형

변형

  • 모라사 폴로: 이름의 뜻은 보석밥이다. ko.wikipedia는 시린 폴로를 그 간소화된 버전이라 부른다. 매자나무 열매, 말린 살구, 대추처럼 색이 다른 말린 과일을 더 얹는다.
  • 사진 속 한 접시: 사진은 아르메니아에서 찍은 단 필라프로, 오렌지 껍질, 아몬드, 피스타치오, 건포도를 얹고 타흐디그 없이 낸 모습이다. 건포도는 재료에 선택으로 넣어 두었다.
  • 감자나 얇은 빵을 깐 타흐디그: 바닥에 쌀 대신 얇게 썬 감자나 라바시 같은 얇은 빵을 깔기도 한다. 쌀보다 한 장으로 떼어 내기 쉽다.
  • 명절의 밥: 결혼식과 생일에 흔히 내고, 페르시아 유대인 공동체에서는 부림절과 유월절 같은 명절과, 라마단에는 이프타르와 이어진다.

꿀팁

  • 누룽지를 지을 수 있는 것은 쌀을 건져 냈기 때문이다. 찌기는 삶아 건진 첼로우에 대해 "이어지는 찜은 되돌려 놓을 자유수가 없는 상태에서 낱알을 마무리합니다"라고 쓴다. 그 문장은 바닥에서 읽어도 맞다. 바닥에 자유수가 없으니 바닥의 기름은 물이 끓는 온도에 묶이지 않고 튀기는 온도까지 오른다. 위의 밥은 증기 속에서 익고, 바닥 1cm만 같은 냄비 안에서 튀겨진다. 물을 모두 흡수시키는 보통 밥솥에서는 물이 남아 있는 동안 바닥도 끓는점 근처에 머문다.
  • 누룽지를 얻는 요리와 짓는 요리. 이라크 돌마는 "마지막 10분 불을 살짝 올리면 바닥 감자가 갈색으로 눌어" 짙은 누룽지를 만들고, 빠에야의 소카랏도 국물이 졸아든 끝에 생긴다. 둘 다 조리가 끝나 갈 때 얻는다. 타흐디그는 첫 단계에서 깔아 두고 40분 내내 짓는다. 그래서 중불로 시작해 소리가 나면 가장 약한 불로 내린다.
  • 요거트와 사프란은 바닥 한 켜에만. 요거트는 바닥의 낱알을 한 장으로 붙여 떼어 낼 때 부서지지 않게 하고, 단백질과 유당을 함께 가져와 그 켜가 먼저 갈색이 되게 한다. 위의 밥에는 넣지 않는다.
  • 단맛은 솥에 넣지 않는다. 설탕이 단맛 말고 하는 일은 캐러멜화를 두고 "160도 부근에서 설탕이 분해되며 색과 쓴 향이 생깁니다."라고 쓴다. 설탕을 밥에 섞으면 바닥 켜에도 들어가 40분 동안 튀기는 온도에 머물게 되고, 누룽지보다 먼저 쓴맛을 낸다. 그래서 단 것은 시럽에 따로 조려 다 지은 밥 위에 얹는다.
  • 오렌지 껍질은 삶은 물을 두 번 버린다. 불리기의 원리는 말린 고추를 불린 물을 버리는 이유로 "씨와 태좌에서 나온 쓴맛과 잡티가 섞입니다"를 든다. 오렌지 껍질의 흰 속껍질이 가진 쓴맛도 물로 빠져나오므로, 삶은 물을 버리는 것이 곧 쓴맛을 버리는 것이다. 여러 번 삶을수록 쓴맛과 함께 향도 빠지므로 두 번에서 멈춘다.
  • 뚜껑을 면포로 싸는 이유. 찌기가 응축수의 첫 해법으로 꼽는 것이 뚜껑 아래의 면포다. 여기서는 떨어지는 물이 위의 밥을 질게 할 뿐 아니라 밥을 타고 내려가 바닥에 다시 물을 보탠다.
  • 원뿔과 구멍. 플로프가 젓가락 구멍을 증기 통로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이유로 바닥 가까이까지 구멍을 내고, 밥을 눌러 담지 않고 원뿔로 쌓아 증기가 빠질 길을 남긴다.
  • 삶기는 첼로우와 같다. 쿠비데 케밥의 밥도 "소금물에 삶다가 알덴테에서 건지고" 뜸을 들인다. 6~7분에 멈추는 이유는 남은 익힘을 찜이 맡기 때문이고, 비리야니가 70%에서 건지는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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