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부샤부

사진: jimg944 · CC BY 2.0

샤부샤부

다시마만 우린 맑은 국물에 얇게 썬 소고기를 젓가락으로 5~10초 흔들어 익혀 폰즈나 참깨 소스에 찍어 먹는 일본의 전골. 국물을 팔팔 끓이지 않고 85~95도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고, 그래서 마지막에 남는 국물이 그날의 가장 좋은 육수가 됩니다.

재료

3인분
  • 국물
  • 1.5 L
  • 다시마 · 찬물에 30분 담갔다가 끓기 전에 건진다20 g
  • 청주 · 선택. 고기 냄새를 눌러 준다2 큰술
  • 전골 재료
  • 소고기 · 등심이나 부챗살. 1.5mm 두께 샤부샤부용400 g
  • 배추 · 심과 잎을 나눠 썬다300 g
  • 대파 · 어슷하게1
  • 쑥갓 · 맨 마지막에 넣는다1
  • 팽이버섯100 g
  • 새송이버섯 · 납작하게 썬다100 g
  • 두부 · 단단한 두부200 g
  • 실곤약 · 데쳐서 쓴다200 g
  • 당근 · 얇게. 익는 데 가장 오래 걸린다50 g
  • 폰즈 소스
  • 간장3 큰술
  • 감귤즙 · 유자·레몬·라임 무엇이든3 큰술
  • 다시 · 냄비의 국물을 조금 덜어 써도 된다2 큰술
  • 미림1 큰술
  • 참깨 소스
  • 참깨 · 볶아서 갈아 쓴다3 큰술
  • 간장2 큰술
  • 미림1 큰술
  • 설탕0.5 작은술
  • 곁들임
  • 무 · 갈아서 폰즈에100 g
  • 쪽파 · 잘게3
  • 우동 사리 · 마지막 시메용. 밥도 된다2

조리 단계

  1. 다시마를 젖은 천으로 닦아 찬물 1.5L에 30분 담근다. 씻지 않는다 — 표면의 흰 가루가 감칠맛이다.

    ⏲ 30분
  2. 그 사이 채소를 썬다. 배추는 심과 잎을 나누고, 당근은 얇게, 새송이는 납작하게, 두부는 3cm로. 접시에 익는 순서대로 담아 두면 식탁에서 헷갈리지 않는다.

    ⏲ 10분
  3. 실곤약은 끓는 물에 2분 데쳐 헹군다. 특유의 냄새가 국물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는다.

    ⏲ 2분
  4. 폰즈와 참깨 소스를 각각 섞어 작은 그릇에 나눈다. 폰즈에는 무즙과 쪽파를 올린다.

    ⏲ 5분
  5. 다시마 담근 물을 약불에 올려 끓기 전, 표면이 떨릴 때(약 80도) 다시마를 건진다. 끓이면 미끈해지고 쓴맛이 난다.

    ⏲ 8분
  6. 청주를 넣고 국물을 85~95도로 유지한다. 팔팔 끓는 국물은 얇은 고기를 순식간에 질기게 만들고 거품으로 탁해진다. 이 온도 관리가 스키야키와 갈리는 지점이다.

    ⏲ 2분
  7. 익는 데 오래 걸리는 것부터 넣는다: 당근 → 배추 심 → 두부·새송이 → 실곤약. 3~4분 두어 국물에 채소 맛이 붙게 한다.

    ⏲ 4분
  8. 고기 한 장을 젓가락으로 집어 국물에 5~10초 흔든다. 붉은 기가 사라지는 순간 건진다 — 이 흔드는 소리가 요리 이름이다.

    ⏲ 1분
  9. 건진 고기를 폰즈나 참깨 소스에 찍어 바로 먹는다. 한 번에 여러 장 넣지 않는다. 국물 온도가 떨어지고, 잊은 고기는 질겨진다.

    ⏲ 1분
  10. 고기를 익히는 사이 배추 잎·팽이·대파를 넣고, 표면의 거품은 국자로 걷어낸다. 이 국물은 마지막에 먹기 때문에 관리할 값이 있다.

    ⏲ 5분
  11. 쑥갓은 마지막 30초. 향이 날아가기 전에 건져 먹는다.

    ⏲ 1분
  12. 고기와 채소가 끝나면 국물에 우동 사리를 넣어 2분 끓여 마무리한다. 고기에서 나온 감칠맛이 다 들어 있는 국물이라, 소금 한 꼬집이면 충분하다.

    ⏲ 3분

팁과 변형

변형

  • 국물을 바꿉니다. 두유 샤부샤부(도뉴)는 다시마 국물 반에 두유 반을 섞어 부드럽고

고소해집니다. 토마토, 백김치 국물, 카레 국물도 흔한 변형입니다. 다만 국물이 진해질수록 고기 맛이 뒤로 물러납니다.

  • 고기 대신 돼지고기(부타샤부)는 국물을 조금 더 뜨겁게, 10~15초 익힙니다. 부리샤부

(방어), 타코샤부(문어)처럼 해산물 버전도 있는데, 이때는 다시마 국물이 더 중요해집니다.

  • 냉샤부는 돼지고기를 데쳐 찬물에 식혀 채소와 폰즈로 먹는 여름 요리입니다.
  • 소스 두 개를 다 만드는 걸 권합니다. 폰즈는 산으로 기름기를 끊고, 참깨 소스는 감싸

줍니다. 중간에 바꿔 먹으면 400g을 지루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 같은 얇은 소고기와 같은 냄비를 쓰는 스키야키와 비교해 보세요.

스키야키는 설탕과 간장으로 맛을 넣고, 샤부샤부는 다시마와 고기가 만든 맛을 빼내 소스에서 완성합니다. 그래서 스키야키는 국물을 남기지 않고, 샤부샤부는 국물이 상이 됩니다.

꿀팁

  • 국물을 끓이지 마세요. 이 요리에서 가장 자주 틀리는 지점입니다. 팔팔 끓으면 (1)

얇은 고기가 5초 만에 질겨지고 (2) 단백질이 거품으로 떠서 국물이 탁해지고 (3) 마지막 시메가 맛없어집니다. 표면이 잔잔히 떨리는 상태를 유지하세요 (불 조절과 팬 예열).

  • 다시마는 끓기 전에 건집니다. 60~80도에서 감칠맛이 나오고, 그 위로 올라가면 미끈한

성분과 쓴맛이 따라옵니다 (육수의 기본).

  • 가쓰오부시를 넣지 않습니다. 샤부샤부의 국물은 다시마만으로 시작해서 고기가 채웁니다.

처음부터 가쓰오를 넣으면 고기 맛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감칠맛 차곡차곡).

  • 고기는 1.5mm. 정육점에 "샤부샤부용"이라고 하면 됩니다. 3mm면 5초로 안 익고,

익히려면 질겨집니다.

  • 쑥갓과 배추 잎은 마지막에. 초록 채소를 오래 두면 색과 향을 같이 잃습니다

(데치기와 색 살리기).

  • 시메까지 계획하세요. 우동 사리나 밥을 준비해 두면 국물을 버리지

않습니다. 남은 국물은 식혀서 냉장 2일, 국이나 조림 육수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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