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가쿠

사진: Jeremy Eades · CC BY-SA 2.0

덴가쿠

두부를 꼬치에 꿰어 구운 뒤 단맛을 넣어 조린 미소를 발라 다시 한 번 직화에 올리는 무로마치 시대의 요리입니다. 발효의 기초는 미소를 두고 끓이면 향과 균이 모두 죽으니 마지막에 넣고 세게 끓이지 말라고 합니다. 덴가쿠는 그 미소를 숯불 바로 위에 올립니다. 그래도 되는 이유는 여기서 노리는 것이 미소의 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미소는 코지의 프로테아제가 콩 단백질을 잘라 놓은 결과라 유리 아미노산이 이례적으로 많고, 거기에 설탕을 섞어 불에 대면 몇십 초 만에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납니다. 원래 향을 없애고 다른 향을 만드는 셈입니다.

재료

4인분
  • 꼬치 (4인분, 8꼬치)
  • 단단한 두부 · 부침용. 물기를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600 g
  • 대나무 꼬치 · 한 조각에 두 개씩. 물에 20분 담가 둔다16
  • 네리미소 (조린 미소)
  • 적미소 · 백미소면 설탕을 20g 줄인다100 g
  • 설탕 · 이 설탕이 갈변의 절반이다60 g
  • 미림3 큰술
  • 사케2 큰술
  • 달걀 노른자 · 선택. 넣으면 부드럽고 잘 붙는다1
  • 향 (하나만 골라도 된다)
  • 유자 껍질 · 갈아서1 작은술
  • 산초 잎 · 또는 초피 가루 한 꼬집10
  • 파래 가루 · 마지막에 뿌린다1 작은술
  • 두부 대신 쓸 수 있는 것
  • 가지 · 반으로 갈라 칼집을 낸다2
  • 곤약 · 삼각으로 썬다300 g
  • 토란 · 삶아 껍질을 벗긴다6

조리 단계

  1. 두부를 키친타월에 싸서 접시를 얹어 30분 눌러 물을 뺍니다. 물이 남아 있으면 굽는 동안 그 물이 빠져나오면서 미소를 밀어냅니다.

    ⏲ 30분
  2. 두부를 두께 2cm, 폭 3cm, 길이 8cm 정도의 막대로 썰고 꼬치를 두 개씩 나란히 꿰어 넣습니다. 한 개면 구울 때 두부가 돌아갑니다 — 간사이에서 갈라진 두 개짜리 꼬치를 쓰는 이유입니다.

    ⏲ 15분
  3. 작은 냄비에 미소, 설탕, 미림, 사케를 넣고 약불에서 5~6분 계속 저으며 조립니다. 주걱으로 바닥을 긁었을 때 자리가 잠깐 남는 되기가 되면 불을 끕니다. 식은 뒤 노른자와 유자나 산초를 섞습니다.

    ⏲ 6분
  4. 숯불이나 그릴을 세게 예열합니다. 미소를 바르지 않은 맨 두부부터 양면을 각 3~4분 구워 표면에 마른 껍질과 구운 자리를 만듭니다. 이 순서가 요리의 핵심입니다 — 미소를 먼저 바르면 두부가 익기 전에 미소가 탑니다.

    ⏲ 8분
  5. 불에서 내려 한쪽 면에 네리미소를 3mm 두께로 두껍게 바릅니다. 흐르는 소스가 아니라 퍼 바르는 페이스트여야 하고, 그래야 직화 위에서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 5분
  6. 미소를 바른 면을 위로 두고 30~60초만 다시 불에 올립니다. 표면이 부풀어 기포가 생기고 군데군데 짙게 눌면 다 된 것입니다. 여기서 눈을 떼지 마세요 — 설탕이 들어 있어 1분을 넘기면 쓴맛으로 넘어갑니다(갈색으로 굽기).

    ⏲ 1분
  7. 파래 가루나 산초를 뿌려 바로 냅니다. 내는 온도가 말하는 여유가 없는 음식에 속합니다 — 식으면 미소가 굳고 두부가 물을 내놓습니다.

    ⏲ 1분

팁과 변형

변형

  • 오뎅은 여기서 나왔습니다. 에도 시대에 굽는 시간을 못 기다린 사람들이 덴가쿠를 삶아 먹기 시작했고, 그 삶은 형태가 "오뎅"입니다 — 御田, 즉 田楽의 田에 접두사가 붙은 말입니다. 에도에서는 "우칸 오뎅"을 외치며 파는 행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이트의 오뎅 페이지는 이 요리의 후손이고, 둘의 갈림길은 미소를 발라 불에 대느냐 국물에 넣느냐입니다.
  • 이름은 춤에서 왔습니다. 흰 두부를 꼬치에 꿴 모양이, 모내기 때 풍작을 기원하며 흰 바지를 입고 대나무 장대에 올라 춤추는 덴가쿠 승려와 닮았다는 것입니다. 《소초수기》 1526년 12월 조에 "덴가쿠 두부"라는 기록이 있고, 에도의 센류에도 "덴가쿠는 옛날엔 눈으로 보고 지금은 먹네"가 있습니다.
  • 재료를 바꾸는 것. 원래는 두부였고 지금도 그것이 기본이지만, 가지(나스 덴가쿠), 곤약, 토란을 씁니다. 생선으로 만든 것은 교덴(魚田)이라고 따로 부릅니다.
  • 지역과 향. 교토에서는 기온 두부에 산초미소를 발라 봄이 왔음을 알렸습니다. 아이치현 도요하시·오카자키 쪽에서는 나물밥(나메시)과 한 상에 내는 나메시 덴가쿠가 지금도 유명합니다. 에도는 꼬치 한 개, 간사이는 갈라진 두 개.
  • 야키토리와의 차이. 야키토리의 타레는 굽는 동안 여러 번 바르며 층을 쌓는 묽은 소스입니다. 네리미소는 한 번, 마지막에, 두껍게 바르는 페이스트입니다. 흐르지 않기 때문에 숯 위에서 타지 않고 표면에서만 반응합니다.
  • 백미소로. 사이쿄미소 같은 단 백미소를 쓰면 설탕을 크게 줄여야 합니다. 색은 훨씬 연하게 올라오지만 갈변은 더 빨리 시작됩니다 — 백미소가 이미 더 달기 때문입니다.

꿀팁

  • 물을 빼는 것이 절반입니다. 눌러 두지 않은 두부는 구울 때 물이 나와 미소가 밀려 떨어집니다.
  • 순서를 바꾸지 마세요. 굽고 → 바르고 → 다시 잠깐 굽습니다. 미소를 먼저 바르면 두부가 아직 차가운데 미소는 이미 탄 상태가 됩니다.
  • 30초에서 60초. 이 요리에서 유일하게 빠듯한 구간입니다. 설탕이 든 미소는 갈색으로 굽기가 말하는 대로 순식간에 좋은 갈색을 지나 쓴맛으로 넘어갑니다.
  • 네리미소는 되게. 흐르면 숯에 떨어져 연기가 올라오고, 그 연기는 향이 아니라 그을음입니다.
  • 꼬치는 물에 담가 둡니다. 20분이면 손잡이가 타지 않습니다.
  • 미소는 마지막에 향을 넣습니다. 유자나 산초를 조리는 중에 넣으면 향이 날아갑니다 — 발효의 기초가 미소 자체에 대해 하는 말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 네리미소는 냉장에서 2주 갑니다. 오히려 만들어 두는 편이 편하고, 가지나 곤약에도 그대로 씁니다.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요리의 기본 →
✏️ 이 레시피 개선하기

편집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

AI 초안 · 운영진 검토 · 편집 수: 0 ·편집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