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텐

사진: ketou-daisuki · CC BY-SA 2.0

자코텐

에히메현 남부 해안의 어묵 튀김. 작은 생선을 머리와 내장만 떼고 뼈와 껍질째 갈아 납작하게 빚어 튀긴다.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재료

4인분
  • 작은 생선(전갱이, 정어리 등) · 손질 전 무게, 길이 10~15cm 정도600 g
  • 소금1 작은술
  • 감자 전분2 큰술
  • 얼음 · 잘게 부순다50 g
  • 설탕1 작은술
  • 청주1 큰술
  • 튀김 기름1 L
  • 곁들임
  • 간 무4 큰술
  • 간장 · 취향껏

조리 단계

  1. 생선의 비늘을 긁고 머리와 내장을 떼어 낸 뒤 흐르는 물에 배 속을 씻고 물기를 닦는다. 뼈와 껍질은 그대로 둔다.

  2. 생선을 큼직하게 토막 내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소금과 얼음을 더해 곱게 간다. 굵은 뼈 조각이 손에 걸리지 않을 때까지 몇 번 나눠 돌린다.

    ⏲ 5분
  3. 전분, 설탕, 청주를 넣고 다시 돌려 끈기 있는 반죽을 만든다.

    ⏲ 1분
  4. 손에 물을 묻혀 반죽을 가로 7~8cm, 세로 5cm, 두께 1cm 남짓의 납작한 네모로 빚는다.

  5. 170°C 기름에 넣어 양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튀긴다.

    ⏲ 4분
  6. 기름을 빼고 뜨거울 때 간 무와 간장을 곁들여 낸다.

변형

  • 불에 구워서. 다 튀긴 것을 석쇠에 살짝 구워 먹기도 한다.
  • 오뎅에. 오뎅 냄비에 넣는 재료로도 쓴다.
  • 덴푸라 카레. 고기 대신 자코텐을 넣는 카레로, 카레 가루를 넣은 뒤에 넣어 단단한 식감을 남긴다.
  • 자코텐 가쓰. 빵가루를 입혀 한 번 더 튀긴다.

꿀팁

  • 뼈와 껍질째 간다. 머리와 내장만 뺀다.
  • 곱게 간다. 굵은 뼈 조각이 남지 않을 때까지.
  • 사각사각한 식감이 정상이다. 가마보코 같은 탱탱함을 노리지 않는다.
  • 얼음을 넣어 간다. 반죽이 데워지지 않게 한다.
  • 튀긴 직후가 가장 맛있다. 식으면 불에 살짝 데운다.
자세한 설명 더 보기 (2)
  • 가마보코가 쓰지 않는 생선으로. 일본어 위키백과가 전하는 한 설에 따르면, 1615년 무렵 다테 히데무네가 센다이에서 가마보코 장인을 데려왔고, 자코텐은 가마보코에 쓸 수 없어 남은 생선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흰 살만 골라 물에 헹궈 탄력을 끌어내는 가마보코와 달리, 자코텐은 작은 생선을 머리와 내장만 떼고 뼈와 껍질까지 함께 간다. 위키백과는 그 식감을 '자리자리', 사각거린다고 적는다.
  • 가장 잘 맞는 생선은 호타루자코. 남예 지방에서 '하람보'라 부르는 작은 생선이다. 구하기 어려우니 위키백과가 함께 쓰는 생선으로 드는 전갱이 같은 작은 생선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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