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바트

사진: AntanO · CC BY-SA 4.0

키리바트

스리랑카의 명절 밥. 쌀을 물로 먼저 푹 익힌 뒤 진한 코코넛밀크를 부어 다시 졸이고, 뜨거울 때 평평하게 눌러 식힌 다음 마름모로 자른다. 코코넛밀크로 지은 밥은 보통 알알이 흩어지는데, 이 밥은 한 덩어리로 붙어야 칼로 잘린다. 물이 먼저 전분에 닿게 하고, 표면 전분을 남기고, 뜨거울 때 누르는 세 가지가 그것을 만든다. 매운 양파 양념 루누 미리스를 곁들인다.

재료

6인분
  • 키리바트 (6인분)
  • 쌀 · 찰기 있는 단립종 멥쌀. 스리랑카 품종이 없으면 한국 쌀이 가깝다400 g
  • 물700 ml
  • 진한 코코넛밀크 · 캔의 윗부분처럼 진한 것400 ml
  • 소금1.5 작은술
  • 루누 미리스
  • 적양파 · 또는 샬롯 6개. 곱게 다진다1 개
  • 굵은 고춧가루2 큰술
  • 말린 생선 가루 · 몰디브 피시. 없으면 빼거나 마른 새우를 빻아 쓴다1 큰술
  • 라임즙1 큰술
  • 소금0.5 작은술

조리 단계

  1. 쌀을 물에 두 번만 가볍게 헹궈 물기를 뺀다. 표면 전분을 다 씻어 내지 않는다.

  2. 냄비에 쌀과 물 700ml를 넣고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15분 익힌다. 물이 거의 다 잦아들고 쌀이 여느 밥보다 무르게 익으면 된 것이다.

    ⏲ 15분
  3. 코코넛밀크에 소금을 풀어 밥에 붓고 잘 섞는다. 한 번 끓어오르면 가장 약한 불로 줄이고, 뚜껑 없이 바닥까지 저어 가며 8~10분 졸인다. 코코넛밀크가 다 스며들고 밥이 주걱에 뭉쳐 붙으면 불을 끈다.

    ⏲ 10분
  4. 바나나 잎이나 유산지를 깐 넓은 접시에 밥을 쏟고, 물을 묻힌 주걱으로 두께 3cm의 평평한 네모로 꾹꾹 눌러 편다. 뜨거울 때 해야 한다.

  5. 물을 묻힌 칼로 위에 마름모 칼금을 깊게 넣는다.

  6. 실온에서 20~30분 식힌다. 칼금을 따라 끝까지 잘라 떼어 낸다.

    ⏲ 25분
  7. 밥이 식는 동안 루누 미리스를 만든다. 양파, 고춧가루, 생선 가루, 소금을 절구에 넣고 찧어 양파에서 물이 나오게 한 뒤 라임즙을 섞는다. 키리바트 옆에 곁들인다.

변형

  • 마름모 대신 네모로: 사진처럼 네모 한 판으로 눌러 통째로 내기도 한다.
  • 다른 곁들임: 루누 미리스 대신 설탕을 넣은 매운 양파 볶음이나 바나나, 야자 설탕을 곁들이기도 한다.
  • 찹쌀로 하면: 찹쌀로 지으면 떡처럼 늘어나는 쪽으로 간다. 이 밥은 멥쌀로, 잘리되 늘어나지 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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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과 새해의 밥: 한국어 위키백과는 키리바트를 "스리랑카의 전통 음식이다"라고 하고, "인디카 쌀에 코코넛밀크를 넣어 지은 밥으로,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먹는다"라고 적는다. 이름은 "우유 (이 경우에는 코코넛밀크) 밥"이라는 뜻이다.

꿀팁

  • 냉장고에 넣지 않는다. 전분으로 붙은 밥은 식으면서 굳고, 내는 온도 가이드의 말대로 "실온보다 냉장이 나쁩니다." 그날 실온에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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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넛밀크로 지은 밥인데 붙어야 한다. 밥 짓기의 기본은 코코넛밀크를 넣은 밥이 흩어지는 이유를 적는다 — "지방이 알알이 겉을 감싸 전분에 닿는 물을 늦추므로, 밥알이 서로 엉기지 않고 낱낱이 남습니다". 나시르막이 그 경우다. 키리바트는 칼로 잘려야 하므로 정반대가 필요하다. 그래서 같은 원리를 순서를 바꿔 쓴다. 쌀을 물로 먼저 익히면 물이 먼저 전분에 닿고, 코코넛밀크의 지방은 이미 부푼 밥알에 늦게 도착한다.
  • 표면 전분을 남긴다. 같은 가이드가 쌀을 씻는 이유를 이렇게 적는다 — "이 전분이 남으면 밥알이 서로 붙습니다." 여느 밥에서는 그래서 씻고, 이 밥에서는 그래서 덜 씻는다. 두 번만 가볍게 헹군다.
  • 뜨거울 때 누르고, 식으면서 굳힌다. 내는 온도는 편육을 두고 뜨거울 때 누르면 "녹아 있던 젤라틴이 섬유 사이로 퍼진 뒤 식으면서 굳어 전체를 한 덩어리로 붙잡습니다"라고 적는다. 키리바트에서 접착제는 젤라틴이 아니라 전분이지만 순서는 같다. 식은 뒤에 누르면 덩어리가 되지 않고 부서진다.
  • 넘치는 코코넛밀크. 위키백과에 따르면 "밥을 지을 때 코코넛밀크가 끓어 넘치는 것을 보고 한 해의 운세를 점치기도 한다". 부엌의 규칙은 반대편에 있다. 밥 짓기 가이드가 적는 대로 "코코넛밀크는 세게 끓이면 분리되고 고형분이 바닥에 눌어붙습니다." 그리고 "한 번 올린 뒤에는 가장 약한 불에 둡니다." 한 번 끓어오르는 것을 보고 바로 불을 줄인다.
  • 루누 미리스는 찧어서 만든다. 양파를 소금과 함께 찧으면 물이 나와 고춧가루를 적시고, 기름 없이도 한데 어우러진다. 담백하고 기름진 밥에 짜고 맵고 신 것을 붙이는 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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