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게트

사진: cocoparisienne · CC0

바게트

밀가루·물·소금·이스트 네 가지로만 만드는 프랑스 빵. 반죽에 넣을 것이 없으니 남은 변수는 시간과 증기뿐이고, 집에서 구운 바게트가 실패하는 이유도 거의 항상 그 둘입니다.

재료

3인분
  • 3개 (각 약 250g)
  • 강력분 · 단백질 11~12%가 이상적. 프랑스 T65에 해당500 g
  • 물 · 찬물. 밀가루 대비 70%350 ml
  • 소금 · 2%. 발효 속도를 늦추고 글루텐을 조인다10 g
  •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 0.6%. 적게 넣고 오래 발효시키는 것이 이 레시피의 핵심3 g
  • 구울 때
  • 덧밀가루 · 성형용. 쌀가루를 섞으면 덜 눌어붙는다 적당량
  • 끓는 물 · 오븐 바닥 팬에 붓는 증기용200 ml

조리 단계

  1. 밀가루와 물만 섞어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뭉치고 30분 덮어 둔다(오톨리즈). 이 사이에 밀가루가 물을 흡수하고 글루텐이 저절로 만들어진다 — 반죽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 30분
  2. 소금과 이스트를 넣고 손으로 접어 섞는다. 반죽기로 오래 치지 않는다. 5분 정도 주무르다 표면이 매끈해지면 충분하다. 이 반죽은 힘이 아니라 시간으로 완성된다.

    ⏲ 5분
  3. 30분마다 볼 안에서 반죽을 네 방향으로 접는다. 이것을 세 번 반복한다(총 1시간 30분). 접을 때마다 반죽이 눈에 띄게 단단해지는 것이 글루텐이 정렬되는 증거다.

    ⏲ 90분
  4. 볼을 덮어 냉장고에서 12~18시간 발효시킨다. 차가운 곳에서 천천히 발효하면 이스트가 가스를 내는 동안 효소가 밀가루의 전분을 당으로 바꿔, 넣지 않은 단맛과 향이 생긴다. 이 단계를 건너뛰면 그냥 흰 막대가 된다.

  5. 반죽을 꺼내 3등분하고 각각 느슨하게 둥글려 20분 실온에 둔다(벤치 레스팅). 바로 길게 늘이면 반죽이 저항해 찢어진다.

    ⏲ 20분
  6. 성형한다. 반죽을 눌러 가스를 완전히 빼지 말고, 위에서 1/3을 접어 누르고 다시 접어 이음선을 아래로 두고 굴려 35cm 길이로 만든다. 양 끝은 가늘게. 이음선이 위로 오면 구울 때 그쪽이 터진다.

  7. 천이나 유산지에 이음선을 아래로 두고 올려 45~60분 2차 발효한다.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천천히 되돌아오는 정도가 맞다. 완전히 되돌아오면 덜 됐고, 아예 안 돌아오면 지났다.

    ⏲ 60분
  8. 오븐과 베이킹 스톤(또는 뒤집은 오븐팬)을 250°C로 45분 이상 예열한다. 오븐 바닥에 빈 팬을 하나 같이 넣어 둔다. 예열이 짧으면 아래에서 올라오는 열이 부족해 부피가 안 나온다.

    ⏲ 45분
  9. 칼집을 낸다. 면도날이나 아주 얇은 칼로 길이 방향에 대해 비스듬하게, 서로 겹치도록 5~7개. 각도를 눕혀(30도 정도) 0.5cm 깊이로 한 번에 그어야 한다. 망설이면 반죽이 끌려 칼집이 벌어지지 않는다.

  10. 반죽을 넣고 바닥 팬에 끓는 물을 붓고 즉시 문을 닫는다. 이 증기가 표면이 굳는 것을 늦춰 빵이 더 부풀고, 전분이 호화되어 유광 크러스트가 된다. 증기 없이 구우면 색은 나도 얇고 바삭한 껍질이 생기지 않는다.

  11. 250°C에서 10분 굽는다. 이 구간이 부피가 결정되는 시간이다.

    ⏲ 10분
  12. 오븐 문을 열어 증기를 빼고 팬을 꺼낸 뒤 230°C로 낮춰 12~15분 더 굽는다. 증기를 빼야 크러스트가 마르고 바삭해진다.

    ⏲ 15분
  13. 망에 올려 최소 30분 완전히 식힌다. 속의 수증기가 빠져나가야 크러스트가 유지된다. 뜨거울 때 자르면 속이 눌리고, 접시에 그냥 두면 바닥이 젖는다. 식는 동안 크러스트에서 나는 소리가 잘 구워졌다는 신호다.

    ⏲ 30분

팁과 변형

변형

  • 풀리시(poolish): 밀가루 100g·물 100g·이스트 0.5g을 전날 밤에 섞어 실온에 12시간 두고, 다음 날 본반죽에 넣는다. 냉장 발효와 같은 목적(시간으로 향을 만드는 것)을 다른 방법으로 달성한다.
  • 르뱅(사워도우): 이스트 대신 천연 발효종. 신맛과 더 두꺼운 크러스트가 나오고 발효 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엄밀히 말하면 다른 빵이다.
  • 바게트 트라디시옹: 프랑스 법(1993년 빵 법령)이 정한 것으로 밀가루·물·소금·효모만 허용하고 냉동 반죽을 금지한다. 이 레시피가 그 구성이다. 슈퍼의 일반 바게트는 첨가물이 들어갈 수 있다.
  • 에피(épi): 성형한 반죽에 가위를 눕혀 번갈아 잘라 밀 이삭 모양으로 만든다. 반죽은 같고 껍질 면적이 늘어난다.
  • 쁘띠 바게트·피셀: 더 짧거나 더 가는 것. 굽는 시간을 5~8분 줄인다.
  • 통밀 섞기: 통밀가루를 20%까지 섞으면 향은 깊어지지만 부피는 줄어든다. 물을 5% 더 넣는다.
  • 반미용: 반미의 빵은 쌀가루를 섞어 크러스트가 얇고 속이 가볍다. 같은 이름이지만 베트남에서 다른 빵으로 발전한 것이고, 프랑스식 바게트로 반미를 만들면 껍질이 입천장을 긁는다.

꿀팁

  • 네 가지뿐이라는 것이 어렵게 만든다. 설탕·기름·우유가 없으니 부드러움과 향을 만들어 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남은 변수는 시간과 증기이고, 실패는 거의 항상 그 둘 중 하나다.
  • 이스트는 적게, 발효는 길게. 이스트를 늘리면 빨리 부풀지만 향이 없다. 냉장 12~18시간 동안 효소가 전분을 당으로 바꾸는 것이 그 향의 출처다 (반죽과 글루텐).
  • 밀가루 단백질은 11~12%. 너무 높으면(강력분 13% 이상) 질기고 씹기 힘들며, 너무 낮으면 부피가 안 나온다 (밀가루 고르기). 프랑스 T65가 이 구간이다.
  • 소금은 맛만이 아니다. 2%의 소금이 발효를 늦추고 글루텐을 조인다. 빼면 반죽이 늘어지고 발효가 통제되지 않는다 (소금 간의 원리).
  • 증기가 크러스트를 만든다. 표면이 젖어 있는 동안 빵은 더 부풀 수 있고, 표면 전분이 호화되어 유광이 된다. 오븐 바닥 팬에 끓는 물, 또는 얼음 한 컵, 또는 처음 10분만 뚜껑 있는 냄비로 굽는 방법 중 하나는 반드시 쓴다. 이것이 찌기에서 다룬 응축열이 빵에서 하는 일이다.
  • 증기는 반드시 빼야 한다. 처음 10분 뒤 증기를 남겨 두면 크러스트가 마르지 않고 질겨진다. 넣는 것과 빼는 것이 한 세트다.
  • 집 오븐이 진짜 한계다. 제빵소 오븐은 스팀 주입에 하부 화력이 다르다. 스톤이나 뒤집은 팬을 45분 이상 예열하는 것이 그 차이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다 (오븐의 실제 온도).
  • 칼집은 망설이면 실패한다. 각도를 눕히고 한 번에 그어야 벌어진다. 수직으로 깊게 넣으면 갈라 지지 않고 그냥 찢어진다. 반죽이 칼에 붙으면 칼날을 물에 적신다.
  • 색이 진할 때까지 굽는다. 연한 바게트는 덜 구운 것이다. 껍질의 향은 갈색으로 굽기에서 다룬 마이야르 반응의 결과이고, 그 반응이 충분히 일어나야 바게트 맛이 난다.
  • 식힘망은 선택이 아니다. 접시에 두면 바닥에서 수증기가 갇혀 젖는다. 완전히 식기 전에 자르면 속이 눌린다.
  • 몇 시간 만에 굳는다 — 정상이다. 지방도 설탕도 없어서 수분이 붙잡히지 않는다. 프랑스에서 하루 두 번 사는 이유이고, 대책은 보관이 아니라 냉동이다. 당일 식힌 뒤 잘라 냉동하고, 먹을 때 200°C에 5분 굽는다 (냉동과 해동). 냉장은 최악이다 — 전분 노화가 가장 빠른 온도 구간이다 (내는 온도).
  • 굳은 것은 다른 요리의 재료다. 프렌치토스트, 프렌치 어니언 수프의 크루통, 브루스케타는 모두 굳은 빵이 더 잘 맞는다. 신선한 빵으로 하면 죽처럼 된다.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요리의 기본 →
✏️ 이 레시피 개선하기

편집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

AI 초안 · 운영진 검토 · 편집 수: 0 ·편집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