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카차파
생옥수수를 거칠게 갈아 두툼하게 지진 뒤 생치즈를 넣고 반으로 접어 먹는 베네수엘라의 옥수수 전병. 반죽이 곧 옥수수라서 통조림 옥수수로는 성립하지 않고, 옥수수의 단맛 때문에 중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합니다.

셀 로티
하룻밤 불린 쌀을 설탕·바나나·카다몸과 함께 갈아, 기름 위에 한 줄로 흘려 고리 모양으로 튀겨내는 네팔의 축제 빵. 티하르와 더사인 때 대량으로 만들어 며칠에 걸쳐 나눠 먹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며, 성패는 반죽 되기에서 갈립니다.

아레파
옥수수 가루 반죽을 동글납작하게 빚어 겉은 노릇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워낸 콜롬비아·베네수엘라의 국민 빵. 반죽은 마사레파·물·소금 세 가지면 끝. 그대로 버터를 발라도, 치즈·계란·고기를 채워도 좋아요.

난
요구르트를 넣어 반죽해 폭신하고 쫄깃하게 구워낸 인도의 대표 납작빵. 탄두르가 없어도 뜨겁게 달군 팬으로 집에서 구울 수 있어요. 버터 치킨이나 커리에 찍어 먹으면 그만이에요.

하차푸리
배 모양으로 빚은 빵에 짭짤한 치즈를 가득 채우고 반숙 계란과 버터를 올린 조지아 대표 치즈빵(아자룰리). 노른자·버터·치즈를 섞어 빵을 뜯어 찍어 먹는, 보기에도 화려하고 든든한 한 판이에요.

팡지케이주
타피오카 전분과 치즈로 만들어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브라질 국민 치즈빵. 밀가루가 없어 글루텐프리이고, 재료를 섞어 동그랗게 빚어 굽기만 하면 되는 브라질의 아침·간식 단골이에요.

스콘
밀가루·버터·우유로 빠르게 반죽해 구워내는 영국식 티타임 빵. 차가운 버터를 비벼 넣고 살짝만 섞는 게 결의 비결로, 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발라 따뜻할 때 즐겨요.

크로아상
버터를 켜켜이 접어 구운 프랑스의 대표 페이스트리. 겉은 바삭하게 부서지고 속은 벌집처럼 결이 살아있는 비에누아즈리예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갓 구운 한 입은 그만한 값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