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artijn van Exel · CC BY-SA 2.0
스트로프바펄
격자무늬로 얇게 구운 와플 과자를 뜨거울 때 두께 방향으로 반으로 갈라, 자른 면에 시럽을 바르고 다시 겹쳐 붙인 네덜란드 과자입니다. 시럽은 속을 채우는 재료가 아니라 무르게 만드는 재료입니다. 크룸카케 쪽에서는 같은 얇은 과자에 무엇을 채우면 30분 만에 축 처지기 때문에 아무것도 채우지 않고 통에 담아 둔다고 말하는데, 스트로프바펄은 바로 그 처짐을 목적으로 만듭니다. 시럽이 물기를 붙잡고 있어 몇 시간이 지나면 두 장의 바삭한 과자가 안쪽부터 쫀득해집니다. 그래서 이 과자는 갓 만든 것보다 기다린 것이 맛있고, 실제로 어려운 것은 가르는 순간 — 철판에서 떨어진 과자가 굳기까지 몇 초입니다.
재료
조리 단계
- ⏲ 10분
미지근한 우유에 이스트와 황설탕 한 꼬집을 풀어 5분 둡니다. 볼에 밀가루, 남은 황설탕, 계피가루, 소금을 섞고, 녹인 버터와 달걀, 이스트 우유를 넣어 한 덩어리로 뭉칩니다. 2~3분만 가볍게 치댑니다 — 이 과자는 부풀지 않으므로 글루텐을 키울 이유가 없습니다.
- ⏲ 45분
덮어서 따뜻한 곳에 45분 둡니다. 반죽이 눈에 띄게 부풀지는 않고 조금 느슨해지면 됩니다.
- ⏲ 15분
그 사이에 시럽을 만듭니다. 황설탕, 골든시럽, 버터를 작은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저어 녹인 뒤 110~115°C까지만 올립니다. 설탕이 하는 일의 온도 계단에서 이 구간은 색이 나기 전의 시럽 단계이고, 여기서 더 올리면 식었을 때 유리처럼 굳어 바를 수 없습니다. 계피가루와 소금을 넣고 불을 끄고 따뜻하게 둡니다.
- ⏲ 10분
반죽을 12등분해 각 45g 정도로 둥글립니다. 팬을 예열합니다.
- ⏲ 40초
반죽 하나를 팬 가운데에 놓고 닫아 40초 정도 굽습니다. 연한 금색이면 됩니다. 진하게 구우면 가르는 사이에 굳어 버립니다.
- ⏲ 15초
꺼내는 즉시 원형 커터로 가장자리를 다듬고, 톱니칼을 눕혀 넣어 두께 방향으로 반을 가릅니다. 톱질하지 말고 칼을 밀어 넣습니다. 여기가 이 과자의 전부이고, 시간은 15초 정도입니다 — 식으면 갈라지지 않고 부서집니다. 손가락이 뜨거우니 면장갑을 끼는 편이 낫습니다.
- ⏲ 30초
자른 면에 따뜻한 시럽을 한 큰술 발라 두 장을 다시 겹치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누릅니다. 양쪽 다 따뜻해야 시럽이 표면에 스며듭니다 — 식은 과자에 뜨거운 시럽을 바르면 시럽이 겉에서 굳어 붙어 있기만 합니다.
- ⏲ 120분
식힘망에 올려 최소 두 시간 둡니다. 이 시간이 조리 과정입니다: 시럽이 물기를 붙잡고 있어 바삭했던 과자가 안쪽부터 쫀득해집니다. 하룻밤 두면 더 좋습니다.
팁과 변형
변형
- 크룸카케와 정확히 반대입니다. 그쪽 페이지는 얇은 과자에 무엇을 채우면 "30분 안에 축 처지므로 채우지 않는 것이 사실상 기본"이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같은 두께, 같은 격자 무늬 팬, 같은 유리 전이 — 그런데 여기서는 그 처짐이 목적입니다. 채우지 않는 이유와 채우는 이유가 같은 사실에서 나옵니다.
- 브뤼셀 와플 · 리에주 와플과는 다른 계열입니다. 그 둘은 두껍고 깊은 격자에 굽는 아침 식사나 간식이고, 이것은 커피에 곁들이는 얇은 과자입니다. 팬이 다릅니다 — 격자가 얕고 지름이 넓습니다. 이탈리아 피첼레와 사실상 같은 과자를 반으로 가른 것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 크기: 예부터 지름 10cm가 기본이지만 지금은 5cm부터 25cm까지 만듭니다. 커피 잔 위에 올려 두는 용도라면 잔 지름보다 커야 합니다.
- 하우다에서 1810년경: 처음에는 빵집에서 남은 반죽과 부스러기, 남은 시럽으로 만들어 싸게 팔던 과자였습니다. 19세기에 시장으로 퍼졌고, 지금은 슈퍼마켓과 기념품 가게의 물건입니다.
- 사진은 집에서 만든 것입니다. 올린 사람이 "시럽 맛이 팬케이크 시럽에 너무 가깝다"고 스스로 적어 두었는데, 실제로 여기가 집에서 만들 때 가장 어긋나는 지점입니다. 네덜란드의 스트로프는 당밀에 가까운 짙고 걸쭉한 것이고, 맑은 시럽만으로는 그 맛이 나지 않습니다. 황설탕을 짙은 것으로 쓰고 골든시럽 쪽을 택하는 이유입니다.
- 굳지 않는 캐러멜입니다. 뷘드너 누스토르테는 캐러멜에 생크림을 넣어 굳지 않게 만들고, 로쿰은 산으로 전화당을 만들어 결정이 생기지 않게 합니다. 여기서는 온도를 시럽 단계에서 멈추고 골든시럽으로 결정을 막습니다. 목표는 셋 다 같습니다 — 설탕이 굳지 않게 하는 것.
- 아이스크림 샌드: 두 장 사이에 시럽 대신 아이스크림을 넣으면 시럽이 하는 일이 사라지므로 그 자리에서 먹어야 합니다. 네덜란드 밖에서 흔히 파는 방식입니다.
- 글루텐 프리·미니: 시장 노점까지 글루텐 프리를 만들고, 지름 5cm짜리는 커피 봉지에 들어갑니다.
꿀팁
- 뜨거울 때 가릅니다. 이 과자에서 어려운 것은 반죽도 시럽도 아니고 이 15초입니다. 사진을 올린 사람의 설명에도 "철판에서 내린 직후에 갈라야 한다, 금방 굳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 한 장씩 굽습니다. 두 장을 같이 구우면 두 번째 것을 가르기 전에 굳습니다. 팬을 닫고 있는 동안 다른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요령입니다 — 크룸카케와 같은 순서입니다.
- 톱니칼을 밀어 넣습니다. 톱질하면 부스러집니다. 칼을 눕혀 가장자리에 넣고 한 번에 밉니다.
- 시럽 온도를 지킵니다. 110~115°C. 색이 나기 시작했으면 이미 늦었습니다. 냄비는 불을 끈 뒤에도 20~30°C 더 올라갑니다.
- 시럽이 식으면 되살립니다. 굳어서 바르기 어려우면 약불에 다시 올리거나 뜨거운 물에 냄비를 담급니다. 물을 넣어 묽히지는 않습니다.
- 커피 잔 위에 올려 두면 김이 시럽을 다시 녹여 흐르게 만듭니다. 네덜란드에서 이렇게 먹습니다. 내는 온도에 "일부러 기다리는 음식"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 과자는 기다림이 아예 조리 과정입니다.
- 밀폐 용기에 담아 둡니다. 며칠 지나 더 무르면 시럽이 제 일을 한 것입니다.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설탕이 단맛 말고 하는 일설탕을 줄이면 단맛만 줄어드는 게 아닙니다. 갈색, 촉촉함, 조직, 그리고 짠맛과 산미를 눌러 주는 역할까지 — 그래서 짠 요리에도 설탕이 들어갑니다.
- 내는 온도차게 먹는 음식은 간을 더 해야 하는 물리적 이유, 밥과 떡이 냉장고에서 가장 빨리 굳는 이유, 그리고 한 김 식히는 것이 목적인 요리들.
- 튀김의 원리튀김은 기름으로 익히는 게 아니라 재료의 수분을 기름과 바꾸는 과정입니다. 온도 두 개, 튀김옷이 저마다 하는 일, 그리고 두 번 튀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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