뷘드너 누스토르테

사진: Raimond Spekking · CC BY-SA 4.0

뷘드너 누스토르테

캐러멜에 버무린 호두를 반죽 두 장 사이에 완전히 봉해 굽는 스위스 그라우뷘덴의 타르트. 이 과자의 요령은 캐러멜 쪽에 있습니다. 설탕만 녹여 만든 캐러멜은 식으면 유리처럼 굳는데, 거기에 따뜻한 생크림을 부어 물과 지방을 넣어 주면 식어도 무르게 남습니다. 크림이 차가우면 그 자리에서 굳어 덩어리가 되므로, 데워 두는 것이 이 레시피의 유일한 함정입니다.

재료

12인분
  • 반죽 (24cm 틀)
  • 중력분400 g
  • 무염 버터 · 차게 두었다가 깍둑 썬다250 g
  • 슈거파우더150 g
  • 달걀1
  • 소금1 작은술
  • 레몬 제스트 · 선택1 개분
  • 캐러멜 호두 소
  • 설탕300 g
  • 생크림 · 반드시 따뜻하게 데워 둔다200 ml
  • 2 큰술
  • 버터20 g
  • 호두 · 굵게 다져 볶는다300 g
  • 소금1 꼬집
  • 마무리
  • 달걀노른자 · 우유 1큰술과 섞어 달걀물로1
  • 호두 반쪽 · 선택. 다크초콜릿 50g을 녹여 반만 담갔다가 식은 타르트에 올린다8

조리 단계

  1. 밀가루, 슈거파우더, 소금에 찬 버터를 넣고 손끝으로 비벼 부슬부슬한 모래처럼 만든다. 달걀을 넣어 겨우 뭉칠 정도만 섞는다. 치대면 글루텐이 생겨 구운 뒤 질겨진다. 납작하게 눌러 싸서 냉장 1시간.

    ⏲ 60분
  2. 호두를 굵게 다져 마른 팬이나 오븐에서 8분 볶고 식힌다. 캐러멜 속에서는 더 이상 고소해지지 않으므로 향은 지금 만들어 둔다.

    ⏲ 8분
  3.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설탕만 넣고 중불에 올린다. 젓지 말고 냄비를 흔든다 — 저으면 결정이 생겨 알갱이째 굳는다. 가장자리부터 녹아 전체가 호박색이 될 때까지 7분 정도 (설탕이 하는 일).

    ⏲ 7분
  4. 불을 끄고 따뜻한 생크림을 조금씩 부으며 젓는다. 세차게 끓어오르니 얼굴과 손을 피한다. 크림이 차가우면 캐러멜이 그 자리에서 굳어 덩어리가 된다 — 데워 두는 이유가 이것뿐이다. 꿀, 버터, 소금을 넣고 매끈해질 때까지 젓는다.

  5. 볶은 호두를 넣어 버무리고 완전히 식힌다. 뜨거운 소를 반죽에 부으면 바닥이 녹아 눅눅해지고, 구울 때 새어 나온다.

    ⏲ 30분
  6. 반죽 3분의 2를 밀어 24cm 틀에 깔고 옆면까지 올린다. 나머지로 뚜껑을 밀어 둔다. 반죽이 물러지면 다시 냉장고에 잠깐 넣는다.

  7. 식은 소를 채우고 뚜껑을 덮은 뒤 가장자리를 물이나 달걀물로 꼼꼼히 붙인다. 틈이 하나라도 있으면 끓는 캐러멜이 새어 나와 틀 바닥에 눌어붙는다 (빚고 봉하기).

  8. 윗면에 달걀물을 바르고 포크로 구멍을 몇 개 뚫는다. 안에서 생긴 김이 나갈 길이고, 없으면 뚜껑이 부풀어 갈라진다.

  9. 180°C에서 40분 굽는다. 진한 황금색이 되면 꺼낸다.

    ⏲ 40분
  10. 틀째 완전히 식힌다. 뜨거울 때 자르면 캐러멜이 흘러나온다. 초콜릿 호두를 올릴 거라면 이때. 밀폐해 두면 몇 주 가고, 이틀쯤 지난 것이 더 맛있다 (내는 온도).

    ⏲ 60분

팁과 변형

변형

  • 이름이 둘이다: 주 이름을 딴 뷘드너 누스토르테(그라우뷘덴)와 골짜기 이름을 딴 엥가디너 누스토르테가 같은 과자다. 20세기 초 엥가딘에서 만들어져 주 전역으로 퍼졌고, 지금은 스위스 어디서나 파는 기념품 과자가 되었다. 위키미디어 공용은 엥가디너 쪽 이름으로 분류하고 있다.
  • 원래는 보존식이었다: 완전히 봉해 구운 데다 수분이 적어 밀폐해 두면 몇 주를 간다. 눈에 갇히는 산악 지역에서 오래 두고 먹으려 만든 과자이고, 그래서 지금도 선물용으로 팔린다.
  • 견과: 호두가 표준이지만 헤이즐넛이나 피칸으로도 만든다. 어느 쪽이든 미리 볶아야 한다.
  • 초콜릿 장식: 제과점에서는 초콜릿에 반쯤 담근 호두 반쪽을 위에 올린다. 이 페이지의 사진이 그것이고, 재료에 분량을 적어 두었다.
  • 도보시 토르타와 — 같은 설탕, 반대 목적: 저쪽은 캐러멜에서 물을 끝까지 날려 판처럼 굳히는 것이 목적이고, 이쪽은 크림을 부어 굳지 않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같은 냄비에서 갈라지는 두 갈래다.
  • 탕후루: 저쪽은 155°C까지 올려 유리처럼 굳힌다. 이 축의 세 번째 점이다.
  • 애플파이: 둘 다 뚜껑을 덮어 봉하고 김 구멍을 내는 이중 크러스트다. 다른 것은 속이다 — 사과는 스스로 수분을 내놓고, 캐러멜은 이미 되직해서 새어 나가려 한다.
  • 스콘: 반죽을 대하는 태도가 같다. 차가운 버터, 최소한의 반죽, 글루텐을 만들지 않는 것.

꿀팁

  • 캐러멜은 젓지 않는다. 마른 설탕을 녹일 때 저으면 결정이 생기고, 한번 생긴 결정은 주변으로 퍼져 전체가 알갱이째 굳는다. 냄비를 돌려 흔들어 섞는다.
  • 크림은 반드시 데워 둔다. 이 레시피에서 실패하는 이유의 거의 전부다. 180°C쯤 되는 캐러멜에 찬 크림을 부으면 순간적으로 온도가 떨어져 설탕이 굳고, 그 덩어리는 다시 녹이는 데 한참 걸린다.
  • 얼굴을 피한다. 크림의 물이 캐러멜에 닿는 순간 격렬하게 끓어오른다. 긴 손잡이 주걱을 쓰고, 냄비는 넉넉한 것으로.
  • 그래서 왜 무를까: 설탕만 녹인 캐러멜은 식으면 유리처럼 단단해진다. 크림이 들어가면 수분과 지방이 설탕 결정 사이에 끼어들어 다시 단단히 뭉치지 못하게 막는다. 꿀도 같은 일을 한다 — 전화당이 결정화를 방해한다 (설탕이 하는 일).
  • 소를 완전히 식힌다. 미지근한 캐러멜만 부어도 반죽 바닥의 버터가 녹아 눅눅해지고, 구울 때 그 자리로 새어 나온다.
  • 반죽은 치대지 않는다. 부슬부슬한 상태에서 달걀을 넣고 겨우 뭉치면 끝이다. 매끈해질 때까지 반죽하면 구운 뒤 질기고 딱딱해진다.
  • 가장자리를 꼼꼼히 붙인다. 새어 나온 캐러멜은 틀 바닥에서 굳어 타르트를 틀에 붙여 버린다. 틀에 유산지를 깔아 두면 사고가 나도 건질 수 있다.
  • 김 구멍을 잊지 않는다. 봉한 파이 안에서 캐러멜이 끓으면 김이 갈 곳이 없어 뚜껑이 부풀고 갈라진다. 포크로 서너 군데면 충분하다.
  • 틀째 식힌다. 뜨거울 때 빼내려 하면 바닥이 갈라진다. 완전히 식으면 캐러멜이 되직해져 깔끔하게 잘린다.
  • 이틀 두면 더 좋다. 반죽이 소의 수분을 조금 받아 부드러워지고 맛이 어우러진다. 이 과자가 선물로 팔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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