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by Junho Jung at Flickr from South Korea · CC BY-SA 3.0
갈비찜
소갈비를 핏물 빼고 데쳐 잡내를 잡은 뒤, 간장 양념에 무·당근·밤·대추와 함께 푹 졸여낸 한국의 대표 명절·잔치 요리. 부드럽게 익은 고기와 달큰한 양념이 밥을 부르는 한 상.
재료
조리 단계
- ⏲ 60분
갈비는 찬물에 1~2시간 담가 핏물을 뺀다. 중간에 물을 갈아준다.
- ⏲ 5분
끓는 물에 갈비를 통후추·청주와 함께 5분 데쳐 기름과 불순물을 뺀 뒤 헹군다.
무·당근은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고, 양념장 재료(간 배·양파 포함)를 모두 섞는다.
- ⏲ 40분
냄비에 데친 갈비와 양념장 절반, 물을 갈비가 잠길 만큼 붓고 센 불로 끓이다 중약불로 줄여 40분 끓인다.
- ⏲ 35분
무·당근·표고·밤·대추와 남은 양념장을 넣고 30~40분 더 졸인다. 국물을 끼얹어가며.
- ⏲ 2분
고기가 부드럽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면 대파를 넣고 한소끔. 참기름을 둘러 마무리, 그릇에 담아낸다.
팁과 변형
변형
- 돼지갈비찜: 소갈비 대신 돼지갈비로 더 가볍고 저렴하게.
- 매운 갈비찜: 고춧가루·청양고추·고추장을 더해 칼칼하게(찜닭처럼).
- 궁중식: 은행·잣을 올리고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명절상에.
- 압력솥: 압력솥으로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
꿀팁
- 핏물 빼기 + 데치기가 잡내 제거의 핵심 — 생략하면 누린내가 나요.
- 무·당근은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으면 오래 졸여도 안 부서져요.
- 배(또는 사과)를 갈아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고 은은한 단맛이 나요.
- 설탕은 처음에, 간장은 나눠 넣어야 짜지 않고 색이 고와요.
- 한 김 식혔다 데우면 양념이 더 배어 맛있어요 — 만들어두기 좋아요.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마른 열과 습한 열굽기와 삶기는 온도의 문제가 아니라 계열이 다른 조리입니다. 하나는 향을 만들고 하나는 부드러움을 만듭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좋은 요리는 둘을 순서대로 씁니다.
- 콜라겐과 시간: 찜과 조림질긴 부위가 부드러워지는 것은 근육이 풀려서가 아니라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 변화에는 온도가 아니라 시간이 필요합니다.
- 소스 농도 잡는 법전분물, 루, 졸이기 — 세 가지 방법은 결과가 서로 다릅니다. 왜 전분 소스는 데우면 다시 묽어지고, 왜 전분물은 반드시 찬물에 풀어야 하는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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