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신소바

사진: perke · CC BY 2.0

니신소바

말린 청어(미가키니신)를 불려 달고 짭짤하게 조린 뒤, 따뜻한 국물 소바 위에 통째로 얹는 교토와 홋카이도의 국수. 말린 생선이지만 굽지 않고 불려서 조린다.

재료

2인분
  • 니신 조림
  • 미가키니신(말린 청어 필레)2 장
  • 쌀뜨물 · 잠길 만큼
  • 물300 ml
  • 청주50 ml
  • 설탕2 큰술
  • 미림2 큰술
  • 진간장2 큰술
  • 소바
  • 소바 면(마른 것)200 g
  • 다시700 ml
  • 국간장(우스구치)2 큰술
  • 미림1 큰술
  • 실파 · 송송2 대
  • 조린 표고, 가마보코 · 선택

조리 단계

  1. 미가키니신을 쌀뜨물에 담가 불린다. 반건조품은 몇 시간, 바싹 마른 것은 하룻밤 둔다. 남은 비늘과 지느러미를 손질해 반으로 자른다.

  2. 끓는 물에 니신을 넣어 한소끔 데치고 건져 물에 헹군다.

    ⏲ 2분
  3. 냄비에 물, 청주, 설탕을 넣고 니신을 올려 끓으면 약불로 줄인다. 오토시부타를 덮고 20분 조린다.

    ⏲ 20분
  4. 미림과 간장을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약불로 40분쯤 더 조린다. 국물을 끼얹어 윤기를 낸다.

    ⏲ 40분
  5. 다시에 국간장과 미림을 넣어 따뜻한 국물을 만든다.

  6. 소바를 포장의 시간대로 삶아 찬물에 비벼 씻고, 뜨거운 물에 잠깐 데워 그릇에 담는다.

  7. 뜨거운 국물을 붓고 조린 니신을 얹은 뒤 실파를 올려 바로 낸다.

변형

  • 니신동. 홋카이도 에사시에서는 조린 니신을 밥에 얹어 덮밥으로도 낸다.
  • 니신 다시마말이. 불린 니신을 다시마로 말아 함께 조린다.
  • 조린 표고와 가마보코를 곁들여. 사진의 그릇이 이 차림이다.
  • 조림만 반찬으로. 니신 조림은 그대로 밥반찬이 된다.

꿀팁

  • 마른 정도를 보고 불리는 시간을 정한다. 반건조는 몇 시간, 바싹 마른 것은 하룻밤.
  • 불린 뒤 한 번 데친다. 겉의 기름과 비린내가 빠진다.
  • 약불로 오래 조린다. 끓어오르면 살이 부서진다.
  • 니신은 마지막에 얹는다. 국물에 오래 담그면 조림 맛이 국물로 빠진다.
  • 국물은 소바와 같은 것을 쓴다. 니신 조림이 진하니 국물은 가볍게.
  • 바다 없는 교토에 청어 국수가 있는 이유. 냉동이 없던 시절 홋카이도의 청어는 말려야만 오래 두고 배로 실어 보낼 수 있었고, 일본어 위키백과는 에사시에서 기타마에부네로 실려 간 청어가 교토에 닿았다는 설을 소개한다. 국물은 소바의 가케소바 그대로이고, 니신만 얹는다. 같은 청어를 날로 먹는 네덜란드의 하링과는 정반대의 보존법이다.
자세한 설명 더 보기 (1)
  • 말린 생선인데 굽지 않는다. 고등어구이처럼 건어물은 보통 굽지만, 일본어 위키백과는 미가키니신만큼은 쌀뜨물이나 쌀겨 푼 물에 불린 뒤 조림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고 적는다. 기름진 청어를 상하지 않게 말리려고, 예전에는 잘 마르지 않는 얇은 뱃살을 잘라 내고 바싹 말렸다. 그래서 불리는 데 손이 많이 갔고, 지금은 기계로 말려 한 달쯤 숙성시킨 부드러운 것이 많다. 불리는 시간이 제품마다 다른 이유다(불리기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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