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Georgian Recipes · CC BY 3.0
차카풀리
조지아의 양고기 스튜. 양고기를 백포도주에 익히고, 마지막에 덜 익은 체리자두와 타라곤을 한 다발째 넣는다. 봄에서 초여름에만 나는 두 재료가 맛을 정하기 때문에 그 철에 먹는 요리이고, 부활절 식탁에 자주 오른다.
재료
- 고기
- 양고기(어깨살 또는 갈비, 뼈째 큼직하게)1 kg
- 드라이 화이트 와인300 ml
- 양파 · 굵게 썬다1 개
- 소금1 작은술
- 마지막에
- 덜 익은 체리자두(초록 알류차) · 없으면 트케말리 소스 150ml250 g
- 타라곤 · 약 100g, 굵게 썬다2 단
- 쪽파1 단
- 고수·파슬리·딜·민트1 줌씩
- 마늘 · 다진다4 쪽
조리 단계
- ⏲ 10분
오븐을 160도로 예열한다. 깊은 냄비에 양고기, 양파, 소금을 넣고 와인을 부어 불에 올린다.
- ⏲ 90분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어 오븐에 넣고 1시간 30분 천천히 익힌다. 고기가 젓가락에 쉽게 들어가면 된다.
- ⏲ 15분
그동안 허브를 씻어 물기를 털고 굵게 썬다. 체리자두는 씻어 꼭지를 뗀다.
- ⏲ 2분
냄비를 꺼내 체리자두(또는 트케말리 소스)를 넣고 섞는다. 그 위에 허브와 마늘을 모두 얹는다.
- ⏲ 5분
뚜껑을 덮어 오븐에서 5분 더 익힌다. 허브는 숨이 죽을 만큼만 익는다.
- ⏲ 5분
꺼내서 5분 두었다가 간을 보고 뜨거울 때 빵과 함께 낸다.
변형
- 송아지고기. 양 대신 쓴다.
- 쇠고기나 버섯. 고기 없이 버섯으로도 만든다.
- 트케말리 소스로. 생자두가 없는 철에는 체리자두로 만든 신 소스를 쓴다.
- 야외 솥에서. 부활절이나 성 게오르기우스 축일(5월 초)에는 큰 솥을 장작불에 걸고 끓인다.
꿀팁
- 와인은 처음부터, 자두와 허브는 마지막에.
- 허브는 한 줌이 아니라 한 다발. 이 요리에서 타라곤은 양념이 아니라 채소다.
- 뜨거울 때만 먹는다. 차갑게 내는 요리가 아니다.
- 빵으로 국물을 찍어 먹는다.
- 신맛을 철이 정한다. 러시아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차카풀리는 늦봄과 초여름에 주로 만드는데, 그때에만 필요한 재료가 있기 때문이다. 덜 익은 체리자두와 생타라곤이다. 트클라피의 신 판과 트케말리 소스는 같은 자두를 말리거나 졸여 다른 철로 옮겨 둔 것이고, 이 요리는 그 이전, 나무에서 막 딴 초록 자두를 그대로 쓴다.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갈색으로 굽기: 마이야르와 팬 바닥고기가 갈색이 되지 않는 이유는 대개 셋 중 하나입니다. 물기, 팬 온도, 그리고 한꺼번에 넣은 양. 팬 바닥에 붙은 갈색을 소스로 바꾸는 법까지.
- 고기 굽기와 휴지익힘 정도는 시간이 아니라 중심 온도로 판단합니다. 휴지가 실제로 하는 일, 두꺼운 고기를 다루는 순서, 결 반대로 썰어야 하는 이유.
- 칼질의 기본칼을 어떻게 잡느냐가 썰기 속도보다 결과를 좌우합니다. 핀치 그립, 갈퀴 손, 그리고 재료 크기를 맞춰야 하는 이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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