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haron Ang · CC0
김치볶음밥
잘 익은 신김치와 밥을 센 불에 볶아 참기름과 반숙 계란프라이로 마무리하는 한국인의 국민 한 끼. 냉장고 속 김치로 20분이면 뚝딱, 자취·해장 메뉴로도 최고예요.
재료
조리 단계
김치는 잘게 썰고, 양파·대파는 잘게 다지고, 돼지고기도 잘게 썬다.
- ⏲ 3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다가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 ⏲ 4분
썬 김치를 넣고 부드러워지며 신맛이 날아갈 때까지 볶은 뒤, 고춧가루·설탕·김치국물을 넣어 더 볶는다.
- ⏲ 3분
찬밥을 넣고 주걱으로 펴가며 김치와 고루 섞이도록 볶고, 간장으로 간한다.
불을 끄고 참기름·통깨·대파(와 버터)를 넣어 섞는다.
- ⏲ 2분
다른 팬에 계란프라이를 반숙으로 부친다. 볶음밥을 담고 김가루를 뿌린 뒤 계란을 올려 완성한다.
팁과 변형
변형
- 참치 김치볶음밥: 돼지고기 대신 기름 뺀 참치캔으로.
- 치즈 김치볶음밥: 마지막에 슬라이스 치즈나 모차렐라를 올려 녹이기.
- 스팸 김치볶음밥: 스팸을 큐브로 썰어 고소하게.
- 날치알 김치볶음밥: 날치알·김가루를 올려 일식집 느낌으로.
꿀팁
- 묵은지(신 김치)가 볶음밥엔 최고예요. 볶으면 신맛이 감칠맛으로 바뀌어요.
- 밥은 찬밥·식은 밥을 써야 고슬고슬하게 볶여요. 갓 지은 밥은 질어져요.
- 김치를 충분히 볶아 숨을 죽여야 깊고 진한 맛이 나요.
- 마지막 참기름과 버터 한 조각이 풍미를 확 끌어올려요.
- 반숙 계란노른자를 톡 터뜨려 비벼 드세요.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밥 짓기의 기본쌀을 어디까지 씻는지, 물을 얼마나 잡는지, 그리고 뜸을 들이는 10분이 밥의 질감을 결정합니다. 볶음밥용 밥과 리조또용 쌀은 규칙이 반대입니다.
- 발효의 기초발효는 통제된 부패입니다. 통제 수단은 소금 농도·온도·산소 차단 세 가지뿐이고, 실패와 정상을 구분하는 기준도 명확합니다.
- 냉동과 해동냉동으로 질감이 망가지는 원인은 얼음 결정의 크기입니다. 빨리 얼리고 공기를 빼고 냉장에서 녹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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