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무지

사진: Miyuki Meinaka · CC BY-SA 4.0

단무지

무를 쌀겨에 파묻어 담그는 일본식 절임. 이 사이트의 발효 가이드는 절임을 세 가지 레버로 정리하고 세 번째를 "모든 것을 액체 아래로 눌러 두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단무지에는 그 액체가 없습니다. 소금물을 붓지 않고 쌀겨와 소금을 섞은 마른 층에 파묻고, 눌린 무에서 나온 물이 쌀겨를 반죽처럼 적시면서 공기를 밀어냅니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앞의 2~4주입니다 — 무를 손으로 구부러질 때까지 말려 두면 수분이 3분의 1로 줄어 통 안이 물바다가 되지 않습니다. 물을 먼저 빼내는 발효인 셈이죠.

재료

8인분
  • 말리기
  • 무 · 약 4kg. 잎을 붙인 채로 산다. 가늘고 단단한 것이 좋다4
  • 쌀겨 절임
  • 생 쌀겨 · 볶지 않은 것. 말린 무 무게의 10~15퍼센트가 기준이다150 g
  • 소금 · 말린 무 무게의 4~5퍼센트50 g
  • 설탕 · 전통적으로는 곶감이나 감 껍질로 단맛과 색을 냈다30 g
  • 다시마 · 선택. 10cm 정도를 잘라 층 사이에 넣는다1
  • 마른 고추 · 선택2
  • 준비물
  • 누름판과 돌 · 무 무게의 절반 정도 되는 무게가 필요하다1

조리 단계

  1. 무를 잎째 씻어 물기를 닦고, 잎끼리 두 개씩 묶어 통풍 좋은 그늘에 매달아 2~4주 말린다. 끝난 시점은 시간이 아니라 모양으로 안다 — 양 끝을 잡아 U자로 구부러질 때까지. 무게가 3분의 1 정도로 줄어든다.

  2. 쌀겨와 소금, 설탕을 큰 볼에 넣고 손으로 비벼 고루 섞는다. 볶지 않은 생 쌀겨를 쓴다 — 쌀겨의 당과 영양이 유산균의 먹이이고, 겨 자체가 배양기 역할을 한다.

  3. 통 바닥에 쌀겨 혼합물을 손가락 두께로 깐다.

  4. 말린 무의 잎을 잘라 내고 빈틈 없이 눌러 담은 뒤 쌀겨를 덮는다. 층층이 반복하고 맨 위는 두껍게 덮는다. 다시마와 마른 고추는 층 사이에 넣는다. 소금물은 붓지 않는다 — 이 요리에 들어가는 액체는 없다.

  5. 누름판을 올리고 무 무게의 절반 정도 되는 돌을 얹는다. 눌린 무에서 나온 물이 쌀겨를 적셔 반죽처럼 되면서 공기를 밀어낸다. 발효의 기초가 말하는 "액체 아래로 눌러 두기"를, 액체 없이 이렇게 해낸다.

  6. 10~15도 서늘한 곳에 2~3개월 둔다. 2주쯤 뒤에도 표면에 물이 올라오지 않으면 돌을 더 얹는다. 흰 막이 뜨면 걷어 내고, 검거나 푸른 곰팡이가 보이면 버린다.

  7. 꺼내서 쌀겨를 씻어 내고 물기를 닦아 2~3mm로 썬다. 짜면 찬물에 10분 담갔다가 쓴다. 남은 것은 겨를 털어 낸 채로 냉장한다.

    ⏲ 10분

팁과 변형

변형

  • 브라인이 없는 발효다. 발효의 기초는 절임을 세 레버로 정리한다 — 소금 농도, 온도, 그리고 공기 차단. 그리고 세 번째를 "모든 것을 액체 아래로 눌러 두는 것이 방곰팡이 전략의 전부"라고 말하고, 처음 해 볼 것으로 "물 1리터에 소금 20~25g"을 든다. 단무지에는 그 물이 없다. 마른 쌀겨와 소금 층에 파묻고, 무에서 나온 물이 쌀겨를 적셔 반죽이 되면서 공기를 밀어낸다. 같은 세 레버를 다 만족시키는데 세 번째를 만족시키는 방법이 완전히 다르다.
  • 그게 가능한 이유는 앞의 2~4주다. 말린 무는 수분이 3분의 1로 줄어 있어 수분활성도가 낮고, 완전히 잠기지 않아도 부패균이 자리를 잡지 못한다. 그리고 남은 물이 적어서 쌀겨를 적실 만큼만 나온다. 생무를 그대로 넣으면 통 안이 물바다가 되고 쌀겨는 묽어져 아무것도 막지 못한다.
  • 쌀겨는 포장재가 아니라 배양기다. 쌀겨에는 유산균이 먹을 당과 비타민이 들어 있어서 겨 자체가 배지가 된다. 일본 가정의 누카도코(쌀겨 절임통)는 매일 채소를 넣고 빼며 수십 년을 물려 쓰는데, 같은 원리다.
  • 김치·깍두기와 물을 두고 반대 방향이다. 깍두기는 같은 무를 깍둑 썰어 젖은 양념에 버무리고, 김치는 2~3퍼센트 소금물에 절여 국물을 만든다. 단무지는 물을 먼저 빼낸다. 오이소박이도 칼집을 내 소를 채우는 젖은 방식이다. 같은 발효, 정반대 전략.
  • 김밥에 든 노란 것은 대개 이게 아니다. 위키백과도 적어 두었듯이 지금 시중에 유통되는 단무지는 무를 소금이나 설탕 용액에 절여 만든 것이 일반적이고, 발효를 거치지 않으며 감미료나 착색료가 들어가 기도 한다. 전통 단무지의 색은 형광 노란색이 아니라 탁한 호박색이고, 그것은 쌀겨와 오랜 숙성의 결과다. 이 페이지의 사진이 그 색이다.
  • 여섯 페이지가 이걸 사서 쓴다. 김밥, 반미, 분짜, 냉면, 족발이 단무지나 무 절임을 재료로 부른다. 카레부어스트가 소시지를 사서 쓰는 것과 같은 자리이고, 이 페이지가 그 앞 단계다.
  • 이름은 사람 이름이다. 에도 시대의 선승 다쿠안 소호(1573~1645)가 고안했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문헌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일본어 이름 다쿠안즈케가 거기서 왔다.
  • 급할 때의 즉석 단무지: 무를 썰어 소금·설탕·식초 용액에 하루 절이면 아삭하고 새콤한 것이 된다. 발효 향은 없고 오래 두지 못하지만, 김밥에 넣기에는 충분하다.
  • 다른 쌀겨 절임: 오이, 당근, 순무, 가지도 같은 누카도코에 넣는다. 다만 그것들은 말리지 않고 하루에서 이틀만 담근다 — 말리는 것은 오래 두는 무에만 하는 일이다.

꿀팁

  • 구부러질 때까지 말린다. 날수를 세는 것보다 확실하다. 덜 말리면 통에 물이 차고, 지나치게 말리면 질겨진다.
  • 생 쌀겨를 쓴다. 볶은 것은 향은 좋지만 유산균의 먹이가 줄어든다.
  • 액체를 붓지 않는다. 이 요리에서 가장 흔한 실수다.
  • 돌 무게를 아끼지 않는다. 2주 안에 물이 올라와 무를 덮어야 한다. 안 올라오면 무게가 부족한 것이다.
  • 흰 막은 걷어 내면 되고, 검거나 푸른 곰팡이는 통째로 버린다. 보이는 부분만 긁어 내도 소용없다 (발효의 기초).
  • 먹을 만큼만 씻어 낸다. 겨에 파묻힌 채로 두는 것이 가장 잘 보관되는 상태다.
  • 얇게 썬다. 2~3mm. 두꺼우면 짠맛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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