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ltonsmith · CC BY-SA 4.0
모리오카 자자멘
이와테현 모리오카의 국수. 납작한 우동 같은 면에 고기 된장과 오이, 파를 얹고 라유·생강·마늘·식초로 각자 맛을 맞춘다. 다 먹은 그릇에 달걀을 깨고 면 삶은 물을 부어 '치탄탄'이라는 국으로 마무리한다.
재료
조리 단계
- ⏲ 5분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아 색이 바뀌면 표고, 대파, 생강, 마늘을 넣어 향이 날 때까지 볶는다.
- ⏲ 15분
된장, 설탕, 물을 넣고 약불에서 저어 가며 되직해질 때까지 졸인 뒤 참깨를 섞는다.
- ⏲ 8분
먹기 직전에 넉넉한 물로 면을 삶는다.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냄비째 따뜻하게 둔다.
면을 건져 물기를 빼고 접시에 담는다. 고기 된장을 한 국자 얹고 오이와 파를 올린다.
식탁에서 라유, 간 생강, 마늘, 식초를 각자 넣고 잘 비벼 먹는다.
면을 다 먹으면 접시에 달걀을 깨 넣고 풀어 남은 된장과 섞는다. 고기 된장을 조금 더하고 뜨거운 면 삶은 물을 부어 저으면 치탄탄이 된다.
변형
- 치탄탄만 따로. 가게에서는 면을 다 먹은 그릇을 내밀면 달걀을 깨 주고 삶은 물을 부어 준다.
- 고기 된장 곱빼기. 된장을 넉넉히 얹어 먹는 사람도 많다.
- 기시멘으로. 히라우동을 구하기 어려우면 납작한 기시멘을 쓴다.
꿀팁
- 면 삶은 물을 버리지 않는다. 치탄탄의 국물이 된다.
- 면은 먹기 직전에 생면부터 삶는다. 가게도 주문을 받고 나서 삶는다.
- 간은 식탁에서 맞춘다. 라유, 생강, 마늘, 식초를 각자 넣는다.
- 고기 된장은 되직하게. 면에 얹었을 때 흐르지 않을 정도.
- 치탄탄의 달걀은 접시에서 먼저 푼다. 남은 된장과 섞은 뒤 뜨거운 물을 붓는다.
자세한 설명 더 보기 (2)
- 한 접시를 두 번 끝내는 국수.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면을 다 먹은 그릇에 달걀을 깨고 고기 된장을 더한 뒤 삶은 물을 부어 섞은 국을 '계단탕(치탄탄)'이라 부른다. 먹는 사람이 식탁에서 라유와 생강, 마늘, 식초로 한 번 맛을 마무리하고, 남은 것으로 국을 만들어 한 번 더 마무리하는 셈이다. 면을 주문받은 뒤 생면부터 삶기 때문에 서서 먹는 소바집보다 시간이 걸린다고도 적는다.
- 자장몐의 다른 후손. 옛 만주에서 살다 돌아온 '파이론'의 첫 주인이 그곳에서 먹은 자장몐을 바탕으로 전후 모리오카에 포장마차를 열고, 모리오카 사람 입맛에 맞춰 고쳐 가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같은 뿌리에서 한국에서는 춘장을 기름에 볶는 짜장면이 나왔고, 모리오카에서는 된장을 쓴 고기 된장과 납작한 면이 되었다.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반죽과 글루텐같은 밀가루와 물이 만두피가 되고 부침개가 됩니다. 차이는 글루텐을 만들었는지 피했는지입니다. 치는 것과 쉬게 하는 것의 역할도 다릅니다.
- 소스가 분리되는 이유크림 소스가 기름과 물로 갈라지는 것도, 까르보나라가 스크램블이 되는 것도 같은 원인입니다. 온도와 유화제. 분리된 소스를 되살리는 법까지.
- 칼질의 기본칼을 어떻게 잡느냐가 썰기 속도보다 결과를 좌우합니다. 핀치 그립, 갈퀴 손, 그리고 재료 크기를 맞춰야 하는 이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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