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anaurum0123 · CC BY-SA 4.0
바즐라마
밀가루·물·소금·이스트만으로 두세 시간 부풀린 반죽을 2cm 두께의 둥근 판으로 밀어, 기름 없는 무쇠판에서 뒤집어 가며 구워 내는 튀르키예의 빵. 오븐 없이 굽는데 속살이 있는 빵입니다. 괴즐레메가 1mm까지 얇아야 하는 것은 소가 열을 가로막기 때문인데, 여기에는 가로막는 것이 없어서 두께를 가질 수 있고, 대신 불을 낮추고 시간을 들이고 여러 번 뒤집습니다.
재료
조리 단계
- ⏲ 5분
미지근한 물에 이스트와 설탕을 풀고 5분 둔다. 밀가루와 소금을 섞은 볼에 붓고 뭉칠 때까지 섞는다.
- ⏲ 9분
8~10분 치대 매끈한 반죽을 만든다. 질척해도 덧가루를 많이 넣지 않는다 — 된 반죽은 2cm 안쪽까지 열이 가기 전에 겉이 마른다.
- ⏲ 120분
덮어서 따뜻한 곳에 2시간 둔다. 두 배로 부풀면 된다.
- ⏲ 20분
반죽을 200~250g씩 나눠 둥글린다. 덮어서 20분 더 쉬게 한다. 이때 생긴 가스가 팬 위에서 부풀 힘이 된다.
손바닥이나 밀대로 지름 18~20cm, 두께 2cm의 원판으로 편다. 밀대를 세게 누르지 않는다 — 눌러 빼낸 가스는 팬에서 돌아오지 않는다.
- ⏲ 3분
두꺼운 팬이나 무쇠판을 중약불로 충분히 달군다. 기름을 두르지 않는다. 반죽을 올리고 3분 구운 뒤 뒤집는다.
- ⏲ 7분
반대쪽을 3분 굽고, 그 뒤로는 2분씩 두세 번 더 뒤집는다. 빵이 가운데부터 부풀어 오르고, 겉에 갈색 반점이 얼룩덜룩 생기면 다 된 것이다.
- ⏲ 10분
면포에 싸서 10분 둔다. 안에 남은 김이 겉껍질을 부드럽게 만든다. 따뜻할 때 버터를 바른다.
팁과 변형
변형
- 요구르트 반죽: 물의 일부를 플레인 요구르트로 바꾸면 속이 더 부드럽고 이튿날까지 덜 마른다. 튀르키예 가정에서 흔한 방식이다.
- 바즐라마 토스투: 식은 빵을 옆으로 갈라 치즈와 소시지를 넣고 눌러 굽는다. 두께가 있으니 가를 수 있고, 가를 수 있으니 샌드위치가 된다.
- 괴즐레메와 한 판에서: 같은 지방의 같은 무쇠판에서 굽는 두 빵인데, 한쪽은 1mm로 밀어 소를 넣고 한쪽은 2cm로 두껍게 굽는다. 둘을 가르는 것은 재료가 아니라 소가 있느냐이다.
- 작게 여러 장: 150g씩 나눠 지름 12cm로 구우면 아침 식사용 크기가 된다. 시간은 양면 2분씩으로 줄인다.
- 오븐에 굽는다면: 250°C로 달군 팬이나 돌판에서 8~10분. 되기는 하지만 갈색이 고르게 나서 무쇠판 특유의 얼룩진 반점이 사라진다.
꿀팁
- 오븐 없이 속을 가진 빵이고, 그것이 어려운 이유는 정해져 있다. 오븐은 사방에서 데우지만 무쇠판은 한 면씩만 데운다. 2cm 반죽의 가운데까지 열이 가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그동안 닿아 있는 면은 계속 구워진다. 이 빵의 모든 지시 — 중약불, 여러 번 뒤집기, 기름 없음 — 이 그 하나의 문제를 나눠 맡는다.
- 괴즐레메의 정반대 사정이다. 그 페이지는 "소가 들어 있어서 그 부풂이 아예 일어날 수 없다"고 쓰고, 그래서 "열은 전도로만 지나가고, 반죽은 종잇장처럼 얇아야 한다"고 결론짓는다. 바즐라마에는 가로막는 것이 없다. 이스트가 만든 기포와 그 안의 김이 반죽을 들어 올리며 안쪽까지 열을 나르므로, 두께가 허용된다.
- 호떡은 같은 문제를 반대 방향으로 푼다. 그쪽은 "납작하게 눌러야 전도 거리가 짧아져 속까지 익는다"고 적는다 — 거리를 줄이는 해법이다. 바즐라마는 거리를 그대로 두고 불을 낮춰 시간을 늘린다. 어느 쪽을 고를 수 있는지는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가 정한다. 호떡 안에는 녹아서 끓는 설탕이 있고, 바즐라마 안에는 반죽뿐이다.
- 팬에 기름을 넣지 않는다 — 그리고 이유가 두께 때문에 하나 더 있다. 괴즐레메도 마른 판에 굽지만 그쪽의 이유는 접어서 손에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기름이 있으면 닿는 면이 튀겨지듯 먼저 갈색이 되고, 가운데가 익을 시간이 남지 않는다. 버터는 다 구운 뒤에 바른다.
- 뒤집는 횟수가 많은 것이 맞다. 한 면을 오래 두면 그 면이 마르고 반대쪽은 차갑다. 2~3분씩 여러 번 넘기면 열이 양쪽에서 번갈아 들어가 가운데에서 만난다.
- 불 조절과 팬 예열의 읽는 법이 여기서는 통하지 않는다. 그 글의 신호는 기름의 일렁임과 재료가 들어갈 때의 소리인데, 마른 판에 밀가루 반죽을 올리면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 대신 첫 번째 반점이 몇 분 만에 생기는지를 본다. 1분 만에 검게 타면 불이 세고, 4분이 지나도 아무 색이 없으면 약하다.
- 반죽을 되게 잡지 않는다. 반죽과 글루텐이 말하듯 밀리지 않는 반죽은 힘이 아니라 시간의 문제다. 여기서는 된 반죽이 한 가지 더 불리하다 — 물이 적으면 안에서 만들 김도 적고, 그 김이 열을 안쪽으로 나르는 일을 한다.
- 마지막 20분을 건너뛰지 않는다. 둥글린 뒤 쉬게 하는 그 시간에 생긴 가스가 팬 위에서 빵을 들어 올린다. 밀어서 바로 구우면 납작한 채로 굳는다.
- 면포에 싸는 것이 마지막 공정이다. 갓 구운 빵은 겉이 뻣뻣한데, 싸 두면 안에서 나오는 김이 그 껍질을 적셔 접히는 빵이 된다. 식은 뒤에는 마른 팬에 30초씩 데우면 돌아온다.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반죽과 글루텐같은 밀가루와 물이 만두피가 되고 부침개가 됩니다. 차이는 글루텐을 만들었는지 피했는지입니다. 치는 것과 쉬게 하는 것의 역할도 다릅니다.
- 불 조절과 팬 예열같은 재료가 팬 온도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됩니다. 언제 기름을 넣는지, 소리로 온도를 읽는 법, 그리고 센 불이 필요 없는 요리들.
- 칼질의 기본칼을 어떻게 잡느냐가 썰기 속도보다 결과를 좌우합니다. 핀치 그립, 갈퀴 손, 그리고 재료 크기를 맞춰야 하는 이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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