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BrigadierG · CC0
코로네이션 치킨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대관식 오찬을 위해 만든 영국의 차가운 닭고기 샐러드. 백포도주를 푼 물에 닭을 부드럽게 데쳐 식히고, 카레 가루를 기름에 한 번 볶아 식힌 양념을 마요네즈와 크림에 섞은 뒤, 살구 퓌레로 단맛을 더해 버무린다. 향신료가 열을 만나는 것은 그 한 번뿐이고, 마요네즈는 차가운 기름이라 나중에 익혀 줄 수 없다. 그래서 따로 볶고, 모든 것을 완전히 식힌 뒤 합친다.
재료
조리 단계
- ⏲ 20분
냄비에 물, 백포도주, 양파, 당근, 월계수 잎, 통후추, 소금을 넣고 끓인다. 닭을 넣고 다시 끓어오르기 직전에 불을 줄여, 표면이 살짝 떨리는 정도로 20분 데친다.
- ⏲ 30분
불을 끄고 닭을 국물에 담근 채 30분 식힌다. 건져서 완전히 식히고 한입 크기로 찢거나 썬다. 국물 100ml를 덜어 둔다.
- ⏲ 10분
그동안 말린 살구를 물에 잠기게 넣고 10분 끓여 물기를 조금 남긴 채 곱게 간다. 식힌다.
- ⏲ 10분 30초
작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약불에서 5분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카레 가루를 넣고 30초만 저은 뒤, 토마토 퓌레와 덜어 둔 국물을 바로 붓는다. 5분 졸여 걸쭉하게 만들고 레몬즙을 넣는다.
카레 양념을 체에 걸러 양파 건더기를 눌러 짜고, 걸러진 것을 완전히 식힌다.
큰 볼에 마요네즈를 넣고 식힌 카레 양념과 살구 퓌레 2큰술을 섞는다. 생크림을 부드러운 뿔이 설 만큼만 휘핑해 접어 넣는다. 소금, 후추, 살구 퓌레로 맛을 맞춘다.
- ⏲ 60분
차가운 닭고기를 소스에 버무린다. 술타나를 쓰면 이때 넣는다.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 두었다가, 아몬드를 뿌리고 밥 샐러드나 초록 잎채소 위에 낸다.
변형
- 사진 속 버전: 사진은 술타나(건포도)가 박힌 요즘 방식이다. 재료표의 선택 항목이 그것이다. 아몬드 슬라이스를 얹기도 한다.
- 샌드위치 속으로: 영국에서는 샐러드보다 샌드위치 속으로 더 자주 만난다. 이때는 닭을 더 잘게 찢는다.
- 크림 대신: 생크림 대신 크렘 프레슈나 요구르트를 쓰면 더 새콤하고 가볍다.
자세한 설명 더 보기 (1)
- 대관식의 원래 모습: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대관식 오찬을 위해 요리 작가 콘스턴스 스프라이와 요리사 로즈메리 흄이 만들었다. 닭은 물에 백포도주를 풀어 데쳤고, 마요네즈에 카레 크림 소스를 섞어 입혔고, 쌀 샐러드 위에 담았다. 원래 조리법은 건포도가 아니라 살구 퓌레를 쓴다.
꿀팁
- 닭은 끓이지 않고 데친다. 표면이 겨우 떨리는 정도에서 데치고 국물 속에서 식히면 살이 마르지 않는다. 차갑게 먹는 고기라 퍽퍽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 살구는 단맛의 자리다. 카레의 매운맛과 마요네즈의 기름진 맛 사이에 단맛과 레몬의 신맛이 들어간다 (맛의 균형 잡기). 살구 퓌레는 조금씩 넣으며 맛을 본다.
- 차게 두었다가 간을 다시 본다. 식으면 짠맛과 단맛이 덜 느껴지므로 냉장고에서 꺼낸 뒤 마지막으로 소금을 맞춘다.
자세한 설명 더 보기 (3)
- 향신료가 열을 만나는 것은 한 번뿐이다. 향신료 깨우기의 첫 문장이 이유다 — "물에 넣으면 일부만 우러나지만, 뜨거운 기름에 넣으면 훨씬 많이 추출되고 기름 전체로 퍼집니다." 카레부어스트는 같은 카레 가루를 세 가지 상태로 쓰고, 그러면서도 "그런데 이 요리에는 향신료를 볶는 단계가 아예 없습니다." 이 요리는 반대로 볶는 단계 하나만 남기고, 그것을 마요네즈보다 먼저, 다른 팬에서 한다. 마요네즈도 지방이지만 차가운 지방이라 그 안에 들어간 가루는 다시 열을 만날 일이 없다.
- 30초, 그리고 바로 액체. 가이드는 가루 향신료가 팬에서 버티는 시간을 30초 정도로 두고 이어서 적는다 — "그 뒤로는 쓴맛으로 바뀝니다. 불안하면 액체를 먼저 조금 넣어 온도를 낮추세요." 양파를 먼저 볶아 기름을 만들고, 가루를 넣고 30초 뒤에 국물을 붓는 순서가 그것이다.
- 모든 것을 완전히 식힌 뒤 합친다. 내는 온도가 올리비예 샐러드를 두고 적는다. 마요네즈를 "미지근한 재료에 얹으면 지방이 물러지며 유화가 깨지고 김이 응축되어 소스가 묽어집니다." 닭도, 카레 양념도, 살구 퓌레도 식힌 뒤에 소스에 들어간다.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칼질의 기본칼을 어떻게 잡느냐가 썰기 속도보다 결과를 좌우합니다. 핀치 그립, 갈퀴 손, 그리고 재료 크기를 맞춰야 하는 이유까지.
- 맛의 균형 잡기'뭔가 부족한' 맛의 정체는 대개 소금 아니면 산입니다. 다섯 개의 손잡이를 어떤 순서로 돌리는지, 그리고 맛보기의 기술.
- 불 조절과 팬 예열같은 재료가 팬 온도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됩니다. 언제 기름을 넣는지, 소리로 온도를 읽는 법, 그리고 센 불이 필요 없는 요리들.
편집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
https://cookiki.com/ko/r/%EC%BD%94%EB%A1%9C%EB%84%A4%EC%9D%B4%EC%85%98-%EC%B9%98%ED%82%A8 · cookiki · 문서의 유저 기여물은 CC BY-SA 4.0을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