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Ewan Munro · CC BY-SA 2.0
트리클 타르트
쇼트크러스트 타르트 틀에 골든 시럽과 빵가루, 레몬즙을 섞은 속을 채워 구운 영국 디저트. 달걀 없이 빵가루가 시럽을 붙잡아 잘리는 속이 된다. 따뜻하게 클로티드 크림이나 커스터드를 곁들인다.
재료
조리 단계
- ⏲ 30분
밀가루, 소금에 차가운 버터를 넣고 손끝으로 비벼 모래알처럼 만든다. 찬물을 조금씩 넣어 뭉치면 납작하게 싸서 30분 냉장한다.
- ⏲ 15분
반죽을 3mm 두께로 밀어 틀에 깔고 남는 가장자리는 잘라 둔다. 바닥을 포크로 찔러 15분 더 냉장한다.
- ⏲ 20분
오븐을 200°C로 데운다. 유산지를 깔고 누름돌을 올려 15분, 누름돌을 걷고 5분 더 굽는다. 오븐을 180°C로 낮춘다.
- ⏲ 2분
골든 시럽을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묽어질 때까지만 데운다. 끓이지 않는다.
- ⏲ 5분
불을 끄고 빵가루, 레몬 껍질과 즙, 생강가루를 섞어 5분 둔다. 빵가루가 시럽을 먹고 부푼다.
- ⏲ 35분
구운 틀에 속을 붓고 고르게 편다. 남은 반죽으로 격자를 얹어도 좋다. 180°C에서 30~35분, 가장자리가 굳고 가운데가 살짝 흔들릴 때 꺼낸다.
- ⏲ 30분
틀째 30분 이상 식힌 뒤 자른다. 따뜻할 때 클로티드 크림이나 커스터드를 곁들인다.
변형
- 블랙 트리클을 섞은 것. 골든 시럽 50g을 블랙 트리클로 바꾸면 사진처럼 속이 짙고 쌉싸름해진다.
- 부드러운 속. 달걀 1개와 생크림 3큰술을 속에 섞으면 커스터드에 가까운 부드러운 속이 된다.
- 격자 덮개. 남은 반죽을 띠로 잘라 격자로 얹는 것이 흔한 모양이다.
- 오트밀을 섞은 것. 빵가루 일부를 오트밀로 바꾸면 씹는 맛이 생긴다.
꿀팁
- 빵가루는 생빵가루를 쓴다. 마른 빵가루는 시럽을 너무 많이 먹어 속이 뻑뻑해진다.
- 시럽은 끓이지 않고 데우기만 한다. 끓여 졸이면 식은 뒤 딱딱해진다.
- 가운데가 살짝 흔들릴 때 꺼낸다. 식으면서 굳는다.
- 뜨거울 때 자르지 않는다. 속이 흘러나온다.
- 레몬은 맛의 일이다. 거의 설탕뿐인 속이라 산이 없으면 단맛이 끝없이 이어진다. 레몬즙과 껍질이 그 단맛에 끝을 만든다(맛의 균형 잡기).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달걀 다루기흰자는 62℃, 노른자는 68℃에서 굳습니다. 이 두 숫자가 스크램블·삶은 달걀·계란찜·커스터드의 성패를 전부 설명합니다.
- 소스가 분리되는 이유크림 소스가 기름과 물로 갈라지는 것도, 까르보나라가 스크램블이 되는 것도 같은 원인입니다. 온도와 유화제. 분리된 소스를 되살리는 법까지.
- 칼질의 기본칼을 어떻게 잡느냐가 썰기 속도보다 결과를 좌우합니다. 핀치 그립, 갈퀴 손, 그리고 재료 크기를 맞춰야 하는 이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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