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동

사진: Ocdp · CC0

규동

얇게 썬 소고기와 양파를 다시·간장·맛술의 달짝지근한 국물에 졸여 따뜻한 밥에 올린 일본식 소고기덮밥. 반숙 계란을 터뜨려 비비면 부드럽고 든든한, 후딱 만드는 한 그릇.

재료

2인분
  • 소고기 · 불고기용 얇게 썬 것250 g
  • 양파 · 채썰기1
  • 대파 · 어슷썰기, 선택0.5
  • 밥 · 따뜻한 밥2 공기
  • 계란 · 반숙 또는 온센타마고, 선택2
  • 쪽파·베니쇼가 · 고명, 선택
  • 소스
  • 다시(육수) · 또는 물+가쓰오0.75
  • 간장3 큰술
  • 맛술2 큰술
  • 청주2 큰술
  • 설탕1.5 큰술
  • 다진 생강 · 선택1 작은술

조리 단계

  1. 냄비에 다시·간장·맛술·청주·설탕·생강을 넣고 끓인다.

  2. 채썬 양파를 넣고 5분쯤 끓여 부드럽게 익힌다.

    ⏲ 5분
  3. 얇은 소고기를 펼쳐 넣고 색이 변할 때까지 익힌다. 거품은 걷어낸다.

    ⏲ 3분
  4. 대파를 넣고 중약불로 5분 더 졸여 국물이 자작해지게 한다.

    ⏲ 5분
  5.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고 고기와 양파를 국물째 넉넉히 올린다.

  6. 가운데에 반숙 계란(또는 온센타마고)을 올리고 쪽파·베니쇼가를 곁들여 낸다.

팁과 변형

변형

  • 온타마 규동: 온센타마고(수란)를 올려 부드럽게 비벼 먹기.
  • 치즈 규동: 치즈를 올려 녹여 진하게.
  • 네기시오 규동: 파+소금 베이스로 깔끔하게.
  • 스키야키: 두부·실곤약·표고를 더해 전골처럼.

꿀팁

  • 다시는 맛을 더하려고 넣는 것이 아니라 묽히려고 넣는 것이다. 스키야키가 이 요리와의 차이를 직접 적어 둡니다 — "스키야키는 설탕이 앞에 서고, 규동은 다시와 양파가 앞에 선다." 그리고 스키야키 쪽 규칙은 "물을 넣지 않는 것"입니다. 전골의 국물은 30초 만에 건져 낸 고기에 묻기만 하면 되지만, 덮밥의 국물은 간을 하지 않은 밥 한 공기를 적셔야 합니다. 간장· 미림·설탕이라는 같은 세 가지를 쓰면서 규동만 다시를 붓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 농도는 그대로 두고 양을 버는 것. 아래 줄의 "너무 졸이면 짜요"가 바로 그 반대 방향입니다. 졸인다는 건 벌어 놓은 양을 다시 농도로 되돌리는 일이니까요.
  • 양파를 먼저 넣는 것은 양파가 두 번째 국물이기 때문이다. 향신료 깨우기는 양파를 가장 느린 재료로 두고, 그 시간에 하는 일을 물을 날리고 단맛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정리합니다. 규동에는 따로 육수를 내는 단계가 없으니, 양파가 내놓는 물이 국물의 양을 늘리고 양파의 당이 단맛의 절반을 댑니다. 스키야키가 설탕을 두 번에 나눠 넣어 캐러멜 향까지 가져가는 것과 달리 규동의 설탕이 적어도 되는 이유입니다.
  • 시계가 두 개라서 순서가 정해진다. 스키야키가 같은 고기를 두고 이렇게 적습니다 — "고기의 두께가 요리를 정한다. 1.5~2mm. 3mm를 넘으면 30초로는 안 익고, 익을 만큼 오래 두면 질겨진다." 규동은 그 고기를 아직 졸고 있는 국물 안에 둡니다. 국물을 줄이는 시계와 고기를 질기게 만드는 시계가 같이 갑니다. 그래서 양파만 먼저 충분히 익혀 졸임을 거의 끝내 놓고, 고기는 마지막 1~2분만 들어갑니다. 둘을 같이 넣으면 묽은 국물과 질긴 고기 중 하나를 고르게 됩니다.
  • 달걀은 고명이 아니라 세 번째 재료다. 온센타마고가 이 요리를 자기 용도의 대표로 꼽으면서 이렇게 적습니다 — "흰자가 그대로 소스가 됩니다." 이미 밥에 스며든 국물을 다시 적셔 주는 액체인 셈이죠. 같은 덮밥 집안에서도 역할이 다릅니다: 가츠동오야코동은 달걀을 팬에서 반쯤 굳혀 덮개로 쓰고, 스키야키의 생달걀은 그 페이지 말대로 "한 조각씩 식히고 감싸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의 재료가 한 집안 안에서 소스·덮개·냉각제로 갈립니다.
  • 밥이 마지막 변수다. 국물의 양은 밥의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갓 지어 김이 오르는 밥은 이미 물을 머금고 있어 국물을 덜 받아들이고, 식었다 데운 밥은 밥 짓기의 기본이 말하는 노화가 진행돼 훨씬 잘 빨아들입니다. 같은 국물 양이 한쪽에서는 흥건하고 한쪽에서는 모자랍니다.
  • 소고기는 얇게 썬 것(불고기감)이 정석 — 빨리 익고 부드러워요.
  • 양파를 먼저 충분히 익혀야 단맛이 국물에 배요.
  • 국물은 자작하게 졸여 밥에 적셔지게 — 너무 졸이면 짜요.
  • 반숙/온센타마고가 핵심 — 노른자를 터뜨려 비비면 부드러워요.
  • 간장:맛술:설탕 비율로 단짠을 입맛 따라 조절하세요.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요리의 기본 →
✏️ 이 레시피 개선하기

편집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

AI 초안 · 운영진 검토 · 편집 수: 0 ·편집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