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Wotancito · CC BY-SA 4.0
메도비크
얇은 꿀 케이크 층을 사워크림과 번갈아 여덟 겹에서 열두 겹까지 쌓아 올리는 러시아의 케이크입니다. 이 사이트의 아이리시 소다 브레드는 산과 염기가 만나는 순간부터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 섞어서 모아 이 분 안에 오븐으로. 메도비크는 그 반응을 오븐이 아니라 냄비 안에서, 밀가루가 들어가기도 전에 일부러 끝까지 일으킵니다. 꿀은 산성이고, 중탄산소다가 그 산을 만나 열을 받으면 반죽이 눈앞에서 두 배로 부풀어 오릅니다. 부풀리기를 미리 끝내 놓았기 때문에 이후에는 얼마든지 천천히 밀고 자르고 구울 수 있습니다.
재료
조리 단계
- ⏲ 10분
큰 냄비를 중탕에 올리고 꿀, 설탕, 버터를 넣어 녹입니다. 다 녹으면 달걀을 풀어 넣고 계속 저어 매끈하게 만듭니다. 중탕인 이유는 달걀이 익어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 ⏲ 3분
중탄산소다를 체에 쳐서 넣고 힘차게 젓습니다. 반죽이 연한 색 거품으로 두 배까지 부풀어 오릅니다. 이것이 이 케이크의 부풀리기 전부이며, 오븐이 아니라 여기서 끝납니다. 부풀지 않으면 소다가 낡은 것이거나 꿀 대신 시럽을 쓴 것입니다.
- ⏲ 3분
불에서 내려 색이 진해질 때까지 2~3분 더 젓습니다. 꿀과 알칼리가 만나 짙은 캐러멜색이 나고, 이 색이 케이크의 색입니다.
- ⏲ 10분
소금과 밀가루 절반을 넣어 섞고, 만질 수 있을 만큼 식으면 나머지 밀가루를 조금씩 넣으며 부드럽고 살짝 끈적한 상태에서 멈춥니다. 밀가루를 다 넣지 않아도 됩니다 — 되게 만들면 얇게 밀 수 없습니다.
- ⏲ 30분
반죽을 8등분해 랩에 싸서 30분 쉬게 합니다. 이 쉬는 시간이 가능한 이유는 소다가 이미 다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 ⏲ 20분
오븐을 180°C로 예열합니다. 종이 위에서 한 덩이씩 2mm 두께로 밀고, 접시를 대고 20cm 원으로 자릅니다. 자투리는 버리지 않고 모아 둡니다.
- ⏲ 5분
한 장씩 4~5분 굽습니다. 색이 진해지고 가장자리가 살짝 들리면 다 된 것입니다. 얇으므로 1분만 지나도 탑니다. 자투리도 함께 구워 둡니다.
- ⏲ 10분
식힌 층은 딱딱하고 부러집니다. 정상입니다 — 크림의 수분이 이것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 ⏲ 5분
차가운 사워크림, 생크림, 슈거파우더, 바닐라를 되직하게 휘핑합니다. 사워크림이 이미 산성이므로 오래 돌리면 분리됩니다 — 뿔이 서면 멈춥니다.
- ⏲ 15분
층 하나에 크림을 넉넉히 바르고 다음 층을 올려 여덟 겹을 쌓습니다. 옆면에도 크림을 바릅니다.
- ⏲ 5분
구운 자투리를 부수어 위와 옆에 입히고, 호두를 얹습니다.
덮어서 냉장고에 하룻밤 둡니다. 여기서 층이 눅눅해지며 부드러워집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면 부러지는 비스킷 여덟 장을 먹게 됩니다.
팁과 변형
변형
- 어느 나라 것인가. ko.wikipedia는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 국가"의 케이크로 적고, 이름이 러시아어 묘트(мёд, 꿀)에서 왔다고 밝힙니다. 체코의 메도브니크, 리투아니아의 메두티스, 폴란드의 미오도우니크, 우크라이나의 메디우니크가 모두 사촌이지만 각자 자기 이름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사이트는 이름이 가리키는 쪽을 따랐습니다 — 인제라와 수야의 근거와 같습니다.
- 엘리자베타 황후 이야기. 알렉산드르 1세의 황후가 꿀을 몹시 싫어했는데, 사정을 모르는 젊은 제빵사가 꿀 케이크를 냈고 황후가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 채 좋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다만 같은 문서가 덧붙이듯 19세기 러시아 요리책에는 메도비크가 나오지 않고, 1957년 키예프에서 나온 《우크라이나 요리》가 첫 기록입니다. 소련 시절에 크게 퍼진 케이크입니다.
- 크림을 바꾸기: 연유를 버터와 함께 휘핑한 것, 커스터드, 버터크림 모두 흔합니다. 사워크림보다 수분이 적으므로 층이 부드러워지는 데 하루가 더 걸립니다.
- 우크라이나식 메디우니크: 같은 꿀 반죽을 크림 없이 한 덩이로 굽습니다. 즉 층이 없는 쪽입니다.
- 불가리아에서는 '프랑스 마을 케이크(Френска селска торта)'라는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
- 층 수: 여덟 겹이 집에서 만들 만한 선이고, 가게에서는 열둘에서 열여섯까지 갑니다. 층이 많아질 뿐 방법은 같습니다.
꿀팁
- 부풀리기를 오븐 밖에서 끝냅니다. 아이리시 소다 브레드는 같은 산과 염기를 쓰면서 정반대입니다 — 그 페이지의 요지는 반응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시간이 없다는 것이고, 그래서 이 분 안에 오븐에 넣습니다. 여기서는 그 반응을 밀가루가 들어가기도 전에 냄비에서 다 일으켜 버립니다. 그래서 30분을 쉬게 하고, 천천히 밀고, 여덟 번에 나누어 구울 수 있습니다. 같은 화학, 정반대의 시간표.
- 꿀이 산입니다. 중탄산소다는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 산이 있어야 이산화탄소가 나옵니다. 꿀의 pH는 대략 3.9이고, 그것이 여기서 산의 역할을 합니다. 꿀 대신 물엿이나 설탕 시럽을 쓰면 부풀지 않고, 그러면 반죽이 무겁고 딱딱해집니다.
- 부풀림은 층을 들어 올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2mm로 밀린 반죽에서 들어 올릴 것은 없습니다. 거품은 반죽 자체를 가볍고 다루기 쉽게 만들고, 다 구운 층이 부슬부슬하게 부러지도록 만듭니다. 들어 올리는 부풀림이 필요한 반죽은 파운드 케이크나 제누아즈쪽입니다.
- 밀가루는 계량이 아니라 감각입니다. 냄비에서 나온 반죽의 수분은 꿀과 달걀에 따라 매번 다릅니다. 부드럽고 살짝 끈적한 데서 멈추면 2mm까지 밀립니다.
- 자투리를 버리지 마세요. 겉을 덮는 가루가 그것입니다. 따로 살 재료가 없다는 점이 이 케이크의 좋은 구석입니다.
- 하룻밤이 조리 과정입니다. 층은 오븐에서 나올 때 딱딱하고, 크림의 물이 옮겨 가면서 부드러워 집니다. 스트로프바펄이 바삭한 와플 두 장 사이에 시럽을 넣어 일부러 눅눅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축이고, 콜스콜의 캄메르융커는 그것을 피하려고 낼 때 올립니다.
- 사워크림은 뿔이 서면 멈춥니다. 이미 산성이므로 더 돌리면 분리됩니다 — 유제품과 열.
- 도보시 토르타와의 차이: 그쪽은 스펀지 층을 따로 구워 버터크림으로 붙이고 위에 캐러멜 판을 얹습니다. 이쪽 층은 스펀지가 아니라 비스킷이고, 크림은 붙이는 것이 아니라 층을 부드럽게 만드는 물의 공급원입니다.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유제품과 열버터가 타는 온도, 생크림이 분리되는 조건, 요구르트를 넣는 순서. 유제품이 열에서 무너지는 방식은 몇 가지로 정해져 있고, 그래서 피하는 방법도 정해져 있습니다.
- 달걀 다루기흰자는 62℃, 노른자는 68℃에서 굳습니다. 이 두 숫자가 스크램블·삶은 달걀·계란찜·커스터드의 성패를 전부 설명합니다.
- 소스가 분리되는 이유크림 소스가 기름과 물로 갈라지는 것도, 까르보나라가 스크램블이 되는 것도 같은 원인입니다. 온도와 유화제. 분리된 소스를 되살리는 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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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okiki.com/ko/r/%EB%A9%94%EB%8F%84%EB%B9%84%ED%81%AC · cookiki · 문서의 유저 기여물은 CC BY-SA 4.0을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