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Victoria Vasilieva · CC BY-SA 2.0
시
양배추로 끓이는 러시아의 국물 요리. 이름이 곧 이 수프의 신맛을 가리키는데, 그 신맛이 어디서 오는지는 철에 따라 달라집니다 — 양배추 자신, 자우어크라우트, 또는 수영 같은 신 잎. 어느 쪽을 고르느냐가 재료를 넣는 순서까지 바꿔 놓습니다.
재료
- 국물
- 쇠고기 · 양지나 정강이. 뼈째면 더 좋다600 g
- 물 · 찬물에서 시작한다2.5 L
- 월계수잎2 장
- 통후추1 작은술
- 신맛을 정하는 자리 — 셋 중 하나
- 양배추 · 채 썬 것. 가장 순한 쪽600 g
- 자우어크라우트 · 대신 쓰면 '신 시'가 된다. 국물은 남긴다400 g
- 수영이나 시금치 · 대신 쓰면 '푸른 시'가 된다300 g
- 나머지
- 감자 · 3cm 토막400 g
- 당근 · 채 썰거나 굵게1 개
- 양파 · 다진다1 개
- 토마토 페이스트1 큰술
- 식용유2 큰술
- 소금적당량
- 낼 때
- 사워크림 · 스메타나. 그릇에서 넣는다6 큰술
- 딜 · 잘게1 줌
- 마늘 · 다져서 불을 끈 뒤에1 쪽
- 호밀빵적당량
조리 단계
- ⏲ 15분
쇠고기를 찬물에 넣고 천천히 끓인다. 끓기 직전까지 올라오는 회색 거품을 부지런히 걷어 낸다.
- ⏲ 90분
월계수잎과 통후추를 넣고 표면이 겨우 떨릴 정도로 낮춰 1시간 30분 끓인다. 고기를 건져 한입 크기로 뜯고 국물은 거른다.
- ⏲ 7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당근을 5분 볶다가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 2분 더 볶는다. 색이 짙어지고 기름이 붉어지면 된다.
- ⏲ 15분
감자를 먼저 넣는다. 국물에 넣고 15분, 꼬치가 절반쯤 들어갈 때까지 끓인다. 신맛이 들어간 뒤에는 감자가 더 이상 물러지지 않는다.
- ⏲ 2분
신맛을 정한다. 신선한 양배추면 채 썰어 지금 넣고, 자우어크라우트면 국물째 지금 넣는다. 볶은 채소도 함께 넣는다.
- ⏲ 20분
20분 더 끓인다. 양배추는 숨이 죽되 아직 씹히는 정도에서 멈춘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 3분
푸른 시로 만들 때는 여기서 수영이나 시금치를 넣고 2~3분만 끓인다. 그 이상이면 잎이 녹아 없어진다.
- ⏲ 10분
불을 끄고 뜯어 둔 고기를 돌려 넣는다. 다진 마늘과 딜을 넣고 뚜껑을 덮어 10분 둔다.
- ⏲ 2분
그릇에 담고 사워크림은 각자 그릇에서 섞는다. 호밀빵을 곁들인다.
팁과 변형
변형
- 키슬리예 시 (신 시): 자우어크라우트로 끓인 겨울 버전. 러시아에서 가장 흔한 형태다.
- 젤료니예 시 (푸른 시): 수영·시금치·쐐기풀 같은 봄나물로 끓이고, 삶은 달걀 반쪽을 얹어 낸다. 아래 꿀팁 가운데 푸른 시를 다루는 대목이 이것에 대한 이야기다.
- 고기 없이: 사순절에는 버섯이나 생선으로 끓인다. 말린 표고 불린 물을 국물로 쓰면 고기 없이도 국물에 몸이 생긴다.
- 오븐에서: 뚜껑 덮은 냄비째 150도 오븐에 두 시간 두는 방식이 옛 러시아 화덕의 방식에 가깝다. 끓지 않으니 양배추가 더 오래 형태를 지킨다.
- 하루 두었다가: 다음 날이 더 낫다는 말이 이 수프에는 특히 자주 붙는다 (남은 음식 되살리기).
꿀팁
- 이 수프의 정체는 신맛이고, 그 신맛이 어디서 오는지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셋 중 하나다 — 양배추 자신이 내는 아주 옅은 산, 자우어크라우트의 젖산, 수영 같은 신 잎의 산. 이름은 셋 다 그대로 '시'이고, 무엇을 쓸지는 철이 정한다.
- 김치찌개가 같은 축의 반대편에 서 있다. 그 페이지는 산이 "얼마나 익었느냐로 이미 정해져 손댈 수 없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채소의 당 쪽입니다."고 적는다. 거기서는 산이 상수이고 당이 다이얼인데, 여기서는 산 자체가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산의 세기까지 고를 수 있으니, 자우어크라우트를 물에 한 번 헹구면 같은 요리가 한 단계 순해진다.
- 가장 날카로운 경우는 푸른 시이고, 그건 가이드에 해법이 없는 모양이다. 데치기와 색 살리기는 녹색이 죽는 이유를 설명한 뒤 대처를 셋으로 정리한다 — "짧게 익히고, 산을 희석하고, 산이 빠져나갈 길을 열어 준다." 그런데 수영은 산 자체가 그 채소다. 묽힐 수 없고(묽히면 맛이 사라진다), 빠져나갈 길도 없고(국물이 목적이다), 짧게 익히는 한 가지만 남는다. 그래서 푸른 시는 2~3분 만에 불을 끄고, 그래도 남는 올리브빛을 이 요리의 색으로 받아들인다.
- 산이 순서를 바꾼다. 이게 가장 실용적인 대목이다. 산은 펙틴을 단단하게 붙잡아 채소가 더 이상 무르지 않게 만든다 — 칠리 콘 카르네가 그 규칙을 적으면서 "그 가이드의 규칙은 산이 펙틴을 단단하게 고정해"라고 쓰고, 카술레와 레드레드가 그래서 산을 피한다. 자우어크라우트로 끓일 때 감자를 먼저 넣으라는 4단계가 이것 때문이다. 순서를 바꾸면 감자는 한 시간을 끓여도 사각거린다.
- 신선한 양배추와 자우어크라우트는 같은 재료가 아니다. 하나는 채소이고 하나는 이미 한 달 발효된 것이라, 짠맛과 산이 함께 들어온다. 비고스는 그걸 오래 끓여 부드럽게 만드는 쪽이고, 여기서는 20분만 주어 아삭함과 산을 둘 다 남긴다. 간을 마지막에 보는 이유도 그것이다.
- 사워크림은 냄비가 아니라 그릇에 넣는다. 유제품과 열은 유제품이 무너지는 이유를 "너무 뜨겁거나, 산이 있거나, 너무 일찍 넣었거나"로 정리하는데, 이 수프는 세 조건을 한꺼번에 갖춘 냄비다. 그릇 안에서는 국물 온도가 이미 내려가 있고 양도 적어 그냥 풀린다.
- 마늘과 딜은 불을 끈 뒤에. 둘 다 향이 휘발성이라 20분을 끓이면 남는 것이 거의 없다. 뚜껑을 덮고 10분 두는 것이 끓이는 것보다 낫다.
이 요리에 필요한 기본기
- 육수의 기본맑은 육수와 탁한 육수를 가르는 것은 재료가 아니라 온도입니다. 찬물에서 시작하는 이유, 재료별 끓이는 시간, 소금을 넣지 않는 이유.
- 소금 간의 원리: 언제 넣는가같은 양의 소금이 넣는 시점에 따라 재료의 물을 빼기도 하고 속까지 배기도 합니다. 삼투, 층층이 간하기, 소금 종류별 부피 차이.
- 칼질의 기본칼을 어떻게 잡느냐가 썰기 속도보다 결과를 좌우합니다. 핀치 그립, 갈퀴 손, 그리고 재료 크기를 맞춰야 하는 이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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