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 고비

사진: Mdsmds0 · CC BY-SA 4.0

알루 고비

감자(알루)와 콜리플라워(고비)를 강황·커민 등 향신료에 볶아낸 인도의 국민 채식 커리. 국물 없이 볶아 고슬고슬하게 즐기는 드라이 커리로, 밥이나 난·차파티와 잘 어울려요. 한 팬으로 뚝딱, 비건도 OK.

재료

4인분

조리 단계

  1. 팬에 기름을 달군 뒤 커민씨를 넣어 톡톡 터질 때까지 볶아 향을 낸다.

    ⏲ 1분
  2. 양파를 넣어 노릇하게 볶고, 마늘·생강·청고추를 넣어 향을 낸 다음 토마토를 넣어 뭉근히 익힌다.

    ⏲ 6분
  3. 강황·고춧가루·코리앤더가루·소금을 넣고 잠깐 볶아 향신료의 생내를 날린다.

    ⏲ 1분
  4. 감자와 콜리플라워를 넣어 기름과 향신료가 고루 묻게 버무린 뒤, 뚜껑을 덮고 약불로 익힌다. 중간중간 저어요.

    ⏲ 15분
  5. 감자·콜리플라워가 부드러워지면 가람마살라를 뿌려 섞고, 고수를 올려 낸다.

    ⏲ 2분

팁과 변형

변형

  • 알루 고비 마타르: 완두콩을 더해요.
  • 그레이비 버전: 물을 조금 더해 촉촉한 커리로.
  • 에어프라이어: 감자·콜리플라워를 미리 구워 넣으면 더 고소.
  • 매콤하게: 청고추·고춧가루를 늘려요.

꿀팁

  • 감자와 콜리플라워는 비슷한 크기로 썰어야 고르게 익어요.
  • 뚜껑을 덮고 약불로 쪄내듯 익히면 눌어붙지 않고 부드러워요.
  • 향신료는 기름에 먼저 볶아 향을 끌어올리세요(터드카).
  • 가람마살라는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살아요.
  • "비슷한 크기로 썰라"는 위 팁은 한 번 따져 볼 만합니다. 칼질의 기본은 균일한 크기가 미관이 아니라 조리상의 결정이라고 하는데, 그건 같은 재료일 때 성립합니다. 감자와 콜리플라워는 같은 재료가 아닙니다. 감자는 조밀하고 수분이 약 80%인 반면, 콜리플라워 송이는 성글고 90%에 가까워서 깍둑썬 감자가 익기 한참 전에 무너집니다. 눈으로 크기만 맞추면 감자가 설익거나 콜리플라워가 뭉개집니다. 감자를 송이보다 작게 썰거나, 뚜껑을 덮고 5분 먼저 익힌 다음 콜리플라워를 넣으세요.
  • 물이 한 방울도 안 들어가고, 뚜껑이 곧 조리법입니다. 이건 수키 사브지, 마른 커리입니다. 쪄내는 그 물은 콜리플라워 안에 있던 수분이고, 열이 그것을 꺼내고 뚜껑이 그것을 가둡니다. 약불에 덮어 익히는 이유가 그것이고, 변형의 "그레이비 버전"이 더 촉촉한 버전이 아니라 사실상 다른 요리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 달 커리차나 마살라는 소스를 만들고, 이 요리는 일부러 만들지 않습니다.
  • 강황은 다른 향신료와 하는 일이 다릅니다. 색을 내는 커큐민이 지용성이라 물에는 거의 녹지 않습니다 — 그래서 기름이 필요하고, 국물에 그냥 풀면 텁텁하고 살짝 쓴 상태로 남습니다. 3번 단계가 젖은 재료가 오기 전에 기름에서 잠깐 볶는 구체적인 이유가 그것이고, 향신료 깨우기는 가루 향신료가 팬에서 버티는 시간을 30초 남짓으로 잡습니다.
  • 가람마살라를 마지막에 넣는 것도 같은 가이드의 규칙이지 멋이 아닙니다. 그 가이드는 가람마살라를 불에서 내린 뒤 넣는 것들 중에 두고, 인도에서도 마지막에 한 번 더 넣는 일이 흔하다고 적습니다 — 카다멈·정향·계피로 짠 배합이 뚜껑 아래 20분에서 얻을 것은 없으니까요. 차파티과 함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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