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코티

사진: McPig · CC BY 2.0

비스코티

토스카나 프라토의 아몬드 비스킷. 이름 자체가 라틴어 biscoctus, 두 번 구웠다는 뜻입니다. 통으로 한 번 굽고, 썰어서 다시 굽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번째 굽기가 익히는 과정이 아니라 말리는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첫 번째로 이미 다 익었고, 두 번째는 자른 단면으로 수분을 내보내는 일만 합니다. 그래서 몇 달을 두어도 상하지 않고, 그래서 버터도 기름도 우유도 한 방울 들어가지 않습니다. 지방이 없는 것은 빠뜨린 것이 아니라 오래 두기 위한 조건입니다.

재료

30인분
  • 반죽 (약 30개)
  • 중력분300 g
  • 설탕250 g
  • 달걀 · 실온. 큰 것3
  • 달걀 노른자 · 반죽용1
  • 통아몬드 · 껍질째. 볶지 않은 것200 g
  • 잣 · 전통 배합에 들어간다. 생략 가능40 g
  • 소금2 g
  • 윗면
  • 달걀 · 풀어서 바른다1
  • 현대식 배합에 흔히 더하는 것 (선택)
  • 베이킹파우더 · 넣으면 덜 단단해진다6 g
  • 오렌지 제스트1 개분
  • 아니스 씨1 작은술
  • 빈 산토 · 또는 럼. 넣으면 향이 깊어진다2 큰술

조리 단계

  1. 오븐을 170°C로 예열한다. 아몬드는 볶지 않는다. 반죽 안에서 두 번 구워지므로, 미리 볶으면 두 번째 굽기가 끝날 즈음 쓴맛이 난다.

    ⏲ 10분
  2. 달걀 3개와 노른자 1개, 설탕, 소금을 볼에 넣고 거품기로 가볍게 섞는다. 부풀릴 필요가 없다. 이 반죽에는 팽창제도 지방도 없으므로, 공기를 넣어도 남지 않는다.

    ⏲ 3분
  3. 밀가루를 체 쳐 넣고 주걱으로 뭉칠 때까지만 섞는다. 아몬드와 잣을 넣어 고루 퍼뜨린다. 반죽은 질고 끈적한데, 정상이다 — 유지가 없으니 손에 붙는 것을 밀가루로 잡으려 하면 단단해진다.

    ⏲ 4분
  4. 손에 물을 묻히고 반죽을 폭 6cm, 높이 2cm 정도의 긴 덩어리 2개로 만들어 유산지 위에 올린다. 사이를 넉넉히 띄운다. 옆으로 퍼지므로 두툼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

    ⏲ 5분
  5. 윗면에 달걀물을 바르고 170°C에서 25~30분 굽는다. 겉은 연한 갈색, 가운데를 눌러 탄력이 있으면 된 것이다. 이 시점에 반죽은 이미 다 익었다.

    ⏲ 30분
  6. 꺼내서 10~15분만 식힌다. 아직 따뜻할 때 썰어야 한다. 완전히 식은 덩어리는 칼을 대는 순간 부서지고 아몬드가 통째로 빠진다.

    ⏲ 15분
  7. 톱날칼로 1.5cm 두께로, 비스듬히, 한 번에 밀어서 썬다. 톱질하듯 왔다갔다 하면 단면이 무너진다.

    ⏲ 5분
  8. 오븐을 150°C로 낮추고 자른 면이 위로 오게 늘어놓아 15분 굽고, 뒤집어 10~15분 더 굽는다. 이 단계는 색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자른 면으로 물을 내보내는 것이다. 색이 거의 변하지 않아도 정상이다.

    ⏲ 25분
  9. 식힘망에서 완전히 식힌다. 오븐에서 갓 나온 것은 아직 무르고, 단단해지는 것은 식으면서다. 여기서 물렁하다면 150°C에서 5분씩 더 굽는다.

    ⏲ 30분

팁과 변형

변형

  • 칸투치니: 토스카나에서 더 흔히 쓰는 이름이고, 원래는 원형이 아니라 변형을 가리켰다. 효모나 산, 향신료를 더해 덜 마르게 만든 것들이 그렇다. 오늘날 대량생산되는 비스코티는 대체로 이쪽에 가깝다.
  • 베이킹파우더를 넣는 경우: 현대 배합의 표준이다. 속에 공기 구멍이 생겨 훨씬 덜 단단해지고, 대신 보관 기간은 짧아진다. 이 사이트의 기본 배합은 프라토의 원형(효모·지방 없음)을 따랐다.
  • 버터를 넣는 미국식: 미국에서 파는 비스코티에는 버터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부드럽고 잘 부서지며 커피에 담그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데, 그만큼 오래 두지 못한다. 바라 브리스가 지방과 보관 기간의 관계를 말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다.
  • 다른 견과와 향: 피스타치오, 헤이즐넛, 아니스, 오렌지 제스트, 초콜릿 디핑. 아몬드와 헤이즐넛은 껍질째 쓰는 편이 낫다.
  • 지역의 사촌들: 카탈루냐의 카르키뇰리, 발렌시아의 로세곤스. 카탈루냐에서는 이 비스킷을 소스의 재료로도 쓴다 — 토끼 요리와 칼솟 소스에 빻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꿀팁

  • 두 번째 굽기는 익히는 것이 아니라 말리는 것입니다. 5단계가 끝나면 반죽은 이미 다 익었습니다. 8단계가 하는 일은 자른 단면으로 수분을 내보내는 것뿐이고, 그래서 온도를 170°C에서 150°C로 내립니다. 색을 내려는 것이 아니니까요 (오븐의 실제 온도). 말려서 보관하는 다른 음식들은 곶감·부각·단무지·라바시, 쿠루토브의 쿠루트까지 바람과 볕에 말립니다. 오븐은 같은 일을 삼십 분에, 날씨가 주는 온도가 아니라 정해 둔 온도로 합니다.
  • 지방이 없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유가 둘입니다. 지방은 몇 달이 지나면 산패하므로, 오래 두는 것이 목적인 비스킷에는 애초에 넣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방은 글루텐 사이에 끼어들어 바스러지게 만듭니다(반죽과 글루텐). 딱 부러지는 질감은 유지가 없어야 나옵니다 — 스콘이나 린처 토르테가 버터로 얻으려는 것의 정반대입니다.
  • 따뜻할 때 써세요. 이 조리법에서 실패가 가장 많은 지점입니다. 식은 덩어리는 이미 단단해져 있어서 칼을 대면 부서집니다. 크룸카케가 10초 만에 닫히는 창을 다루는 것과 같은 종류의 문제인데, 여기서는 창이 15분입니다.
  • 단단한 것은 결함이 아닙니다. 프라토에서는 빈 산토에 담가 먹습니다. 담글 것을 전제로 만든 비스킷이라 그만큼 마르게 구울 수 있고, 그만큼 오래 갑니다. 로마 군단의 보급품이던 두 번 구운 빵이 같은 원리였습니다.
  • 아몬드는 껍질째, 볶지 않은 것으로. 볶은 아몬드는 두 번의 굽기를 더 견뎌야 하므로 쓴맛이 납니다. 껍질은 그대로 두는 것이 프라토 방식이고, 자른 단면의 무늬도 그쪽이 낫습니다.
  • 완전히 식기 전에는 판단하지 마세요. 오븐에서 꺼낸 직후에는 늘 물렁합니다. 굳는 것은 식으면서 남은 수분이 재배열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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