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볼로네제

사진: Andy Li · CC0

스파게티 볼로네제

소프리토에 다진 고기를 볶고 토마토와 함께 오래 뭉근히 끓인 볼로냐식 미트 라구를 스파게티에 버무린, 전 세계가 사랑하는 토마토 미트소스 파스타. 시간이 곧 맛인 한 접시.

재료

2인분
  • 스파게티 · 2인분180 g
  • 다진 소고기 · 또는 소+돼지 반반250 g
  • 양파 · 잘게 다져서1 개
  • 당근 · 잘게 다져서0.5 개
  • 셀러리 · 잘게 다져서1 대
  • 마늘 · 다져서2 쪽
  • 홀토마토 · 400g, 으깨서1 캔
  • 토마토 페이스트1 큰술
  • 올리브유2 큰술
  • 파르미지아노 · 갈아서, 마무리
  • 풍미
  • 레드와인 · 선택0.5 컵
  • 우유 · 선택, 부드럽게0.25 컵
  • 월계수잎1 장
  • 소금·후추 · 간 맞추기

조리 단계

  1. 양파·당근·셀러리·마늘을 잘게 다진다(소프리토).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약불에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다.

    ⏲ 7분
  2. 다진 고기를 넣어 센 불로 수분을 날리며 갈색이 나게 볶는다. 덩어리를 풀어가며.

    ⏲ 6분
  3.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 1분 볶고, 레드와인을 부어 알코올을 날린다.

    ⏲ 2분
  4. 으깬 홀토마토와 월계수잎을 넣고 소금·후추로 간한 뒤 약불로 줄인다.

    ⏲ 2분
  5. 뚜껑을 살짝 열고 40분~1시간 뭉근히 끓인다. 마지막에 우유를 넣으면 부드러워져요.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

    ⏲ 50분
  6. 스파게티를 소금물에 알덴테로 삶아 라구에 넣고 면수 약간과 함께 버무린다. 접시에 담아 파르미지아노를 뿌려 낸다.

    ⏲ 2분

변형

  • 탈리아텔레 알 라구: 정통 볼로냐식은 스파게티보다 넓적한 탈리아텔레에.
  • 라자냐: 같은 라구로 베샤멜과 층층이 쌓아 오븐에.
  • 채식 볼로네제: 고기 대신 렌틸콩·다진 버섯으로.
  • 간단 버전: 와인·우유 없이 30분 컷.

꿀팁

  • 소프리토(양파·당근·셀러리)를 약불에 충분히 볶는 게 단맛과 깊이의 기본.
  • 고기는 물기를 날리며 갈색이 나게 볶아야 풍미가 진해져요.
  • 오래 약불에 끓일수록 맛이 깊어져요 — 최소 40분.
  • 우유 한 술이 토마토 산미를 누그러뜨리고 부드럽게 해요.
  • 면은 라구에 넣고 면수로 버무려야 소스가 면에 잘 입혀져요.
자세한 설명 더 보기 (4)
  • 토마토(글루탐산)와 고기(이노신산)는 감칠맛을 곱으로 키운다. 글루탐산에 뉴클레오타이드를 더하면 합이 아니라 곱이 됩니다 (감칠맛 차곡차곡 쌓기). 고기와 토마토를 함께 넣은 소스가 어느 한쪽보다 훨씬 진한 이유가 거기 있고, 그건 둘을 같이 넣는 것만으로 이미 얻어집니다 — 아래 느린 세 단계가 사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 그 세 단계는 각각 다른 것을 삽니다. 고기를 갈색이 나게 볶는 것은 건조 규칙을 따릅니다 (갈색으로 굽기). 프렌치 어니언 수프의 양파와 마찬가지로, 물이 남아 있는 동안 표면은 100도에서 멈추고 사실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기를 날리며 갈색이 나게"가 한 동작이 아니라 두 국면인 이유예요. 40분은 물이 나가는 시간이자 다짐육의 결합조직이 젤라틴으로 바뀌는 시간이고, 전분이 한 톨도 없는 이 소스에 점도를 주는 것이 그것입니다. 소프리토는 설탕을 넣지 않는 이 냄비에서 유일한 단맛이고요.
  • 우유 한 술은 산을 먼저 졸인 뒤에 들어갑니다. 우유 기반 소스에 토마토나 레몬을 넣으면 엉기지만, 순서를 바꾸면 대개 해결됩니다 — 산을 먼저 졸이고 우유는 마지막에 약하게 넣는 것이죠 (유제품과 열). 5단계가 정확히 그 순서입니다. 정통 볼로냐식 순서는 그 거울상이고 — 토마토가 들어가기 전에 볶은 고기 위로 우유를 붓습니다 — 반대 이유로 안전합니다. 아직 팬에 산이 없으니까요. 우유가 할 수 없는 일은 산을 없애는 것입니다. "산미를 누그러뜨린다"는 인지의 문제이고, 거의 같은 팬에서 스파게티 미트볼이 설탕 한 자밤으로 하는 것과 같은 수입니다 (맛의 균형 잡기).
  • 스파게티 미트볼과 이 요리는 같은 다짐육을 두고 반대로 결정합니다. 여기서는 고기를 일부러 풀어 헤치고, 소금은 토마토가 들어올 때까지 오지 않습니다. 다짐육의 기제를 양쪽에서 피하는 셈이에요 (소금 간의 원리) — 소금이 닿은 채로 치대면 미오신이 녹아 나오고, 치대는 동작이 그것을 그물로 엮습니다. 미트볼은 바로 그 그물을 원하고, 라구는 면에 입혀져야 하니 고기가 소스 속 다른 것들과 같은 크기로 끝나야 합니다. 햄버거도 그 그물을 거부하는데, 이유는 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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