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슈

사진: Ceeseven · CC BY-SA 4.0

차슈

돼지고기를 달콤짭짤한 양념에 재워 윤기나게 구워낸 광둥식 바비큐(叉燒). 겉은 살짝 그을리고 속은 촉촉하며, 특유의 붉은 윤기가 매력. 그대로 썰어 밥·면에 올리거나 라멘 토핑으로도 최고예요.

재료

4인분
  • 돼지목살(또는 앞다리) · 길게 토막600 g
  • 양념
  • 간장2 큰술
  • 굴소스1 큰술
  • 해선장(호이신)2 큰술
  • 꿀 · + 굽기용 약간2 큰술
  • 설탕1 큰술
  • 소흥주(또는 청주)1 큰술
  • 다진 마늘2
  • 오향분0.5 작은술
  • 후추 · 약간
  • 붉은 식용색소 · 선택, 전통 색

조리 단계

  1. 양념 재료(굽기용 꿀 제외)를 모두 섞고, 돼지고기를 버무려 냉장고에서 최소 3시간(가능하면 하룻밤) 재운다.

    ⏲ 60분
  2. 오븐을 200℃로 예열한다. 재운 고기를 오븐팬 위 석쇠에 올리고 남은 양념은 따로 둔다.

    ⏲ 10분
  3. 20분 구운 뒤 뒤집고, 남은 양념을 발라 다시 15분 굽는다.

    ⏲ 35분
  4. 꿀을 발라 200~230℃에서 5~10분 더 구워 가장자리가 살짝 그을리고 윤기나게 캐러멜라이즈한다.

    ⏲ 8분
  5. 10분 정도 쉬게 둔 뒤 도톰하게 썬다. 밥·면에 올리거나 그대로 낸다.

    ⏲ 10분

팁과 변형

변형

  • 차슈덮밥(차슈판): 밥 위에 올리고 양념장을 끼얹어.
  • 라멘 토핑: 얇게 썰어 라멘 위에.
  • 에어프라이어: 180℃에서 뒤집어 가며 구워요.
  • 닭/오리로: 같은 양념으로 닭다리·오리에도.

꿀팁

  • 목살처럼 지방이 적당한 부위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 오래 재울수록 색과 맛이 깊어져요(하룻밤 추천).
  • 마지막에 꿀을 발라 고온으로 구워야 그 윤기와 그을린 맛이 나요.
  • 색소 없이도 맛은 동일 — 해선장·간장만으로 충분히 붉어요.
  • 그 붉은색은 원래 색소도 아니었고, 해선장도 아니었습니다. 전통 차슈의 색은 홍유부(남유)나 홍국쌀에서 옵니다. 둘 다 깊은 벽돌색 색소를 지녔고, 동시에 구수하면서 살짝 쿰쿰한 깊이를 함께 가져옵니다. 재료 목록의 식용색소는 가게가 같은 겉모습을 내려고 쓰는 편법이고, 해선장과 진간장은 거기까지 절반쯤 데려다주지만 방향이 붉은색이 아니라 갈색입니다. 홍유부 한 조각을 으깨 넣는 것이, 집에서 만든 것을 광둥 시우메이 가게 쪽으로 가장 크게 옮기는 한 가지 변화입니다.
  • 꿀을 마지막에 바르는 건 고기가 익기 전에 설탕이 타기 때문입니다. 직화로 굽기가 분명히 씁니다 — 설탕은 색을 빨리 내지만 잘 탄다고. 그러니 꿀과 해선장이 든 양념은 230°C를 35분 버틸 수 없습니다. 굽는 구조가 그래서 이렇게 됩니다. 20분, 뒤집어 양념 바르고 15분, 그다음에야 꿀과 고온. 북경오리가 또 하나의 반질반질한 중국 로스트인데, 그 페이지가 대조를 직접 그립니다 — 그쪽은 수분을 빼내는 일이고 이쪽은 양념을 들여보내는 일이라고요. 그쪽이 같은 윤기를 위해 쓰는 맥아당이 을 이루는 바로 그 당입니다.
  • 길게 자른 모양이 곧 레시피입니다. 이렇게 썰면 600g 덩이의 표면적이 통째일 때의 몇 배가 되고, 그래서 세 시간 재우기가 의미 있는 깊이까지 닿고 글레이즈가 앉을 자리가 생깁니다. 두 시간이 아니라 30분에 구워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동파육은 큰 사각형 하나가 형태를 지키는 것이 요점이고, 카르니타스는 대신 고기를 기름에 잠기게 하는 쪽입니다.
  • 오향분은 가루 배합이라 마리네이드가 그 자리입니다. 향신료 깨우기는 가루 향신료가 뜨거운 기름에서 버티는 시간을 30초 남짓으로 잡습니다. 여기에는 그런 단계가 없으니, 팔각과 계피는 대신 차가운 상태에서 몇 시간에 걸쳐 일을 합니다. 루러우판도 같은 배합에 기대는 요리입니다. 정석은 밥 위에 썰어 올리거나 차슈바오에 넣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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