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페이귄

사진: Takeaway · CC BY-SA 4.0

푸페이귄

두부피로 돼지고기와 새우 소를 말아 튀긴 광둥 딤섬. 이 껍질은 반죽을 밀어 만든 것이 아니라, 끓기 직전의 두유 표면에서 물이 날아간 자리에 단백질이 엉겨 생긴 막을 걷어 말린 것입니다. 응고제도 산도 쓰지 않고, 전분도 글루텐도 아닙니다.

재료

4인분
  • 말기
  • 마른 두부피 · 부죽. 큰 장 기준. 생 두부피가 있으면 그쪽이 낫다3
  • 옥수수전분 · 봉하는 풀1 큰술
  • 물 · 전분과 개어 쓴다1 큰술
  • 다진 돼지고기 · 지방 20퍼센트쯤200 g
  • 새우살 · 물기를 닦고 굵게 다진다150 g
  • 죽순 · 데쳐서 잘게. 물밤으로 대체 가능50 g
  • 표고버섯 · 불려서 꼭 짜고 잘게3
  • 대파 · 흰 부분, 곱게2 큰술
  • 생강 · 다진 것1 작은술
  • 간장1 큰술
  • 굴소스1 작은술
  • 참기름1 작은술
  • 설탕0.5 작은술
  • 백후추0.25 작은술
  • 옥수수전분 · 소에 넣는 것1 큰술
  • 튀김과 곁들임
  • 튀김용 기름 · 발연점 높은 중성유800 ml
  • 우스터소스 · 찍어 먹는 용도. 광둥 딤섬의 관례2 큰술

조리 단계

  1. 마른 두부피를 젖은 면포 사이에 끼워 10분 둔다. 물에 담그지 않는다. 손으로 접어 갈라지지 않을 만큼만 눅으면 된 것이다.

    ⏲ 10분
  2. 표고는 꼭 짜고, 죽순은 데쳐 물기를 털고, 새우는 키친타월로 닦는다. 소의 물기가 이 요리의 절반이다.

    ⏲ 8분
  3. 소 재료를 모두 볼에 넣고 한 방향으로만 저어 끈기가 생길 때까지 치댄다. 뭉쳐서 떨어지지 않으면 된다.

    ⏲ 4분
  4. 두부피를 15x20cm로 자른다. 갈라진 자리는 겹쳐서 쓴다.

    ⏲ 4분
  5. 아래쪽에 소를 가로로 길게 놓고 한 번 말아 덮은 뒤 양옆을 접고 끝까지 단단히 만다. 끝은 전분물로 봉한다.

    ⏲ 10분
  6. 기름을 160~170도로 올린다. 이보다 높으면 속이 익기 전에 껍질이 쓴맛으로 간다.

    ⏲ 8분
  7. 네 개씩 넣어 4~5분, 진한 황금색이 될 때까지 한 번에 튀긴다. 두 번 튀기지 않는다.

    ⏲ 5분
  8. 종이가 아니라 체에 올려 기름을 뺀다. 3등분으로 어슷하게 썰어 우스터소스를 곁들여 낸다.

    ⏲ 3분

팁과 변형

변형

  • 사진 속처럼 소스를 끼얹는 형태(훙사오): 튀긴 롤을 접시에 담고 굴소스와 육수를 전분물로 잡아 끼얹은 뒤 쪽파를 올린다. 바삭함 대신 껍질이 소스를 머금은 쪽이고, 딤섬집에서 흔하다.
  • 선죽권(鮮竹捲): 같은 막을 반대로 쓰는 쪽이다. 마른 두부피로 싸서 대나무 찜통에 찐다. 찌는 동안 막이 물을 되찾아 아주 부드러워지고, 죽순을 넣는 경우가 많다. 아래 마지막 꿀팁이 이 차이를 다룬다(찌기).
  • 채식으로: 고기와 새우 대신 두부, 당근, 표고, 숙주. 두부피 자체가 콩이라 재료가 겹치는데, 그만큼 물기 빼기가 더 중요해진다.
  • 속을 바꿔서: 닭고기, 생선살, 쇠고기까지 쓴다. ko.wikipedia도 속은 다양하고 겉껍질만 항상 두부피라고 적는다.
  • 같은 상에 오르는 것들: 하가우, 사오마이, 청판. 넷이 각각 다른 재료로 껍질을 만든다.

꿀팁

  • 이 껍질은 전분도 글루텐도 아니다. 짜조가 튀기는 껍질을 두 재료로 갈라 둔다 — 자기와 밀가루 춘권의 차이를 "껍질이 글루텐이 아니라 전분이라는 것입니다"고 적으면서. 하가우는 그 전분 쪽 끝을 맡아 "익으면 글루텐이 만드는 흰 불투명함 없이 전분만 호화되어 맑아집니다"고 적는다. 두 경우가 공유하면서 어느 쪽도 적지 않은 전제는 껍질이 반죽을 밀어 만든 것이라는 점이다. 두부피는 콩 단백질이고, 글루텐도 아니며, 애초에 밀어 만든 것이 아니다.
  • 막은 굳혀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증발이 만든다. 더우화가 콩단백을 세우는 두 길을 정리해 둔다 — "산으로 굳히면 덩어리, 염으로 굳히면 젤이다.". 두부피에는 그 둘 중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는다. 끓기 직전의 두유를 얕게 펴 두면 표면에서 물만 날아가고, 그 자리에 남은 단백질과 지방이 농축되어 서로 엉겨 한 장의 막이 된다. 같은 페이지가 "콩 단백질은 풀려야 응고제가 붙는다."고 적는데, 여기서는 붙을 응고제가 없고 풀리는 것 자체가 전부다.
  • 그래서 한 장 걷을 때마다 두유가 묽어진다. 첫 장이 가장 두껍고 기름지며, 뒤로 갈수록 얇아지고 맺히는 데 더 오래 걸린다. 파는 두부피의 등급이 갈리는 이유이고, 얇은 장이 섞여 있으면 겹쳐서 쓰면 된다.
  • 마른 두부피는 담그는 것이 아니라 눅이는 것이다. 짜조는 라이스페이퍼를 두고 "적시지 말고 스치게 한다."고 적는데, 이쪽은 같은 결론에 다른 이유로 도달한다. 전분 막은 물을 먹으면 끈적해지고, 단백질 막은 물을 먹으면 미끄러워지며 결을 따라 찢어진다. 젖은 천 사이에 10분이 안전하고, 대접에 담그면 말기도 전에 갈라진다.
  • 소의 물기는 짜조보다 더 치명적이다. 그 페이지의 "소의 물기를 없애는 것이 반이다."가 여기서도 그대로인데, 이유가 하나 더 붙는다. 전분 껍질은 튀기면서 호화되어 딱딱한 껍데기를 만들어 안쪽 증기를 버티지만, 두부피에는 굳어 줄 전분이 없다. 젖은 소는 막을 안에서부터 눅여 놓는다.
  • 두 번 튀기지 않고, 온도도 낮게 잡는다. 짜조는 "150°C에서 속을 익히고, 5분 쉬게 둔 뒤 185°C에서 부풀린다."고 하는데, 그 두 번째가 노리는 것은 전분 막을 부풀려 터뜨리는 일이다. 단백질 막에는 부풀 것이 없다. 대신 단백질과 소량의 당이 직접 마이야르로 가므로(갈색으로 굽기) 황금색에서 쓴 갈색까지의 구간이 짧다. 160~170도에서 한 번, 그것이 전부다 (튀김의 원리).
  • 찜(선죽권)은 같은 막을 반대로 쓴다. 튀김은 막에서 물을 마저 빼서 유리처럼 만들고, 찜은 마른 막에 물을 되돌려 넣어 부드럽게 만든다. 한 장의 재료로 정반대의 두 식감이 나오는 것이고, 그 사이에 중간은 별로 없다 — 어중간하게 데운 두부피는 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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